2025년 05월 01일 02:00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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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할리킹 #달달 #구원 #나이차이 평택에 위치한 숲속 저택과 그 저택에 갇혀 사는 권수안(수). 그는 희소병을 타고난 장남을 위해 태어난 존재로, 세상과 단절된 채 오로지 형에게 피를 내어주며 고립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부터인가 저택으로 웬 낯선 발걸음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일정하면서도 거침없는 발걸음의 주인공은 형의 손님으로, 기어이 방에 갇힌 권수안을 찾아내기에 이르는데... 남자는 짙은 어둠과 흐릿한 시야로도 가려지지 않을 만큼 매우 잘생긴 얼굴의 소유자였고, 그 웃음조차 비현실적이었다. “어딜 가나 막내가 제일 예쁘긴 하지.” 남자는 낮은 목소리로 그렇게 속닥였다. 권수안이 방문 너머로 훔쳐 듣던 그 목소리였다. “근데 넌 유난하네.” * 신원준(34) #미남공 #다정공 #계략공 #재벌공 국내 대규모 기업집단 '가온' 창립주의 손자이자 가온이 인수한 '강일 병원'의 총괄팀장. 강일 병원과 그 병원의 실세인 권상민 센터장의 뒤를 캐며 권상민이 애지중지하는 장남이자 게이인 권주환에게 접근하던 중, 그들이 숨겨놓은 막내아들 권수안을 찾아낸다. 형인 권주환의 먹잇감이나 다름없는 권수안에게 흥미로움을 느껴, 그에게 무조건 친절할 것을 약속한다. * 권수안(24) #미인수 #다정수 #상처수 #약병약수 강일병원 장기 이식센터의 센터장 권상민의 막내아들이자 18살 차이가 나는 권주환을 형으로 둔 인물. 형인 권주환이 희소병 환자라서 부모가 형을 살리기 위해 억지로 임신해 낳은 아들이기도 하다. 14살때부터 저택에 고립되어 살아왔으며, 고의적인 고립으로 인해 사회성이 부족한 반면 호기심은 많다. 수년간의 과도한 채혈로 인해 만성빈혈 증세를 보이곤 하며, 정신적 트라우마로 인해 겁을 먹으면 호흡장애가 온다. 형의 손님인 신원준이 제 방을 몰래 찾아오면서부터 그에 대한 호기심과 욕심을 키워간다. *** 본 이야기에 등장하는 지명, 단체, 집단,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한 허구이며 현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 19금 회차는 19금 딱지 걸고 업로드됩니다. *** 생일이신 분 계시면 축하해드립니다. *** 계약이 완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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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의 남자친구

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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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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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2.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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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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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공: 이재승 (29세) #계략공 #내숭공 비도덕적 인성의 소유자. 유영을 온전히 갖기 위해서라면 유영이 울어도 상관 없다. 유영에게만 실체를 들키지 않으면 된다. 수: 김유영 (29세) #덤덤수 #아방수 하고 싶은 일도 갖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어쩐 일인지 뭐든 잘 풀리지 않는다. 그래도 재승이 곁에 있으니 인복은 있다고 믿는다. “유영아,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아.” “좋아하는 사람?” “응. 같은 회사 후배. 그러니까 우리는 다시 친구로 돌아가자.” 재승의 말에 유영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유영이 좋아하는 마음을 들켜서 재승이 유영과 사귀어 주는 것이나 다름 없는 관계다. 재승이 좋아하는 사람이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조금 놀랐지만 유영은 그마저도 수긍했다. 그렇기에 유영은 새로 사귄 남자친구 태환 앞에서 재승이 보이는 분노를 이해할 수 없다. 미계약작 acupofsherrie@gmail.com 표지: 미리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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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메모리

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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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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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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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보니 2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였다. 게다가 그 2년간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었던건지 자신이 호모포비아 후배와 1년이나 연애를 했다고 한다. "난 너랑 사귀기 싫어. 헤어지자. 나한테 아는 척 안해줬으면 좋겠어." "네." 곧장 헤어짐을 선언했고 차서윤도 순순히 알겠다고 대답했는데... "형은 정말 걸레같아요." 차서윤이 자꾸만 저를 자극하며 제 주변을 맴돈다. "어. 걸레는 똑같은 걸레 만나 잘 살테니까 나한테서 신경꺼줄래?" 민재가 겨우겨우 얼굴에 웃음을 띠고 말했다. 아, 정말이지 자신은 제 애인이었다던 차서윤이 너무, 너무 싫다. #캠퍼스물#후회공#무뚝뚝공#인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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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의 끝에서

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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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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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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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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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공, 다정공, 집착공, 계략공, 미남-미인 사이의 공, 순진수, 공바라기수, 정병수, 자낮수, 미인수, 약피폐, 동갑내기, 쌍방구원 학대 당하며 살다가 류창연(공)에게 구해진 안세민(수). 류창연은 그에게 신이나 마찬가지다. 류창연은 안세민을 길들이고 싶다. 안세민은 류창연을 독점하고 싶다. 세상이 등지고 신마저 버린 아이들은 서로를 원한다. - 바다를 보러 가자. 큰 물에 뛰어들어 마음껏 헤엄치다가 아래로, 아래로 가라앉자. 커다란 거품 속으로 들어가 함께 살자. 그곳은 조용할 거야. 물소리만 날 거야. *가정폭력, 가스라이팅, 강간, 정신건강질환 증상, 자살시도에 대한 묘사가 있습니다. *본 소설에 나오는 지명과 업체명은 허구이며, 가상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줄임말은 '포화끝'

성격 나쁜 문짝공 X 아방순진수 #성격 나쁜 공이 순진수를 괴롭히다 호로록 감기는 이야기. #현대물, 연상공, 미남공, 까칠공, 연하수, 단정수, 순둥수, 짝사랑수, 도망수, 오해/착각, 계약 관계, 몸정→맘정 “입단속이라는 것도 우습지? 딱 한 번인데. 없던 일로 치죠?” 술 먹고 실수했다. 첫경험을 원나잇으로 치른 정담(수)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그 상대를 만나 당황스러운 한편 반가웠으나 상대는 그날을 없던 일로 치부한다. “왜, 전적이 있잖아. 너 나도 따먹으려고 했었잖아.” “……!” “아니지, 따먹었었네. 하, 이거 참.” 그래서 담도 그러기로 했다. 그런데 이 남자, 왜 말을 바꾸는 걸까. *태희강(공): 키가 문짝만 한, 어딘가 나른한 분위기의 미남이나 성격이 고약하다. 한순간의 실수로 정담과 엮이고 그로 인해 저에게 피해가 올까, 정 담의 약점으로 그를 압박한다. *정담(수): 식당 아르바이트생. 가족이 없는 고아였으나 금봉식(공의 조부)의 등장으로 인생 역전의 기로에 선다. 천성이 착하고 긍정적이다. 하룻밤의 실수로 태희강에게 잘못 코가 꿰어 그에게 엮이고 만다.

오메가버스, 회귀물, 선결혼후연애, 짝사랑, 나이차. 병약공(치유됨)x 건강수, 연상공x연하수, 미남공x미인수, 우성알파공x열성오메가수, 회귀물, 짝사랑, 회귀물 전생, 굴지의 대기업 성진의 맏손주며느리로 살았다. 5살부터 정해진 결혼에 사랑받고 사랑하며 평온한 삶을 살게 될 거라고 그렇게 믿었다. 하지만 약혼식 전날 약혼자의 막내 숙부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서 그것은 어그러지기 시작했고 결국 내게 돌아온 것은 경멸, 무관심, 고통 ....그리고 참혹한 죽음이었다. 나는 죽었다. 그리고 그 죽음에서 나를 기억해 준 사람은 막내 숙부였던 윤서헌뿐이었다. 그는 내 빈소를 찾아준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는 나를 위해 복수한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는 나를 위해 눈물 흘려준 유일한 사람이었다. 3년을 채우지 못하고 그 마저 시들어 죽은 후 나는 모든 일이 시작된 그날로 회귀한다. ...........약혼 전날 파티, 술과 약에 취해 막내 숙부 윤서헌과 얽혀 잠들었던 날로. 그리고 나는 전남편 대신 그의 숙부와의 결혼을 선택한다. 인물. 도해(수): 22살, 178cm, 열성 오메가. 약혼자 윤기준에게 잘 보이기 위해 필사적으로 살았다. 그렇게 살다보니 온화하고 유약하고, 공손하고, 얌전한 것이 자기 성격인줄 알았다. 하지만 회귀하고 나니 지난생의 모든 것은 허망하고 허망했다. 전생의 불운한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번 생은 자기를 유일하게 위해주었던 윤서헌과 결혼한다. 윤서헌(공): 31살, 우성 알파. 윤기준의 숙부. 성진전자의 전무. 전생에 비참하게 죽은 도해를 기억해주고 그를 위해 복수해준 유일한 사람이었다. 열심히 사는 듯 보이지만, 삶의 의지따위는 없는 사람이 바로 윤서헌이다. 어렸을 때부터 천재로 유명했지만 그만큼 몸이 허약했다. 그리고 도해의 회귀후, 결국 도해와 결혼하게 된다.

#서양풍 #오메가버스 #시대물 #강공 #통제공 #능욕공 #냉혈공 #집착공 #미인수 #병약수 #단정수 #성기사공 #약피폐 남편의 집착과 감시로 외출조차 쉽지 않은 이엘 카르바. 몰락한 후작가의 서자는 집안의 빚때문에 팔려오듯이 정략결혼을 했고 이후의 삶은 폭력과 폭언 그리고 의심과 집착으로 점철되어있다. 정상적이지 않은 결혼 생활 속, 유일하게 숨이 트이는 순간은 주에 한 번 새벽 기도에 나갈 때뿐. 안식을 기도하는 이엘은 우연 혹은 운명처럼 한 남자와 계속해서 마주하게 된다. 통성명을 하지 않아도 모를 수가 없는 인물. 화려한 외양에 금욕적인 분위기를 지닌 성기사 리히텐은 점차적으로 이엘의 주변에 나타나고. 리히텐과의 접촉이 늘어날수록 이엘을 향한 남편 마이터의 집착과 폭력 역시 강해진다. 공 : 리히텐 에르히 29 왕국 성기사단의 단장. 화려한 외모와 달리 금욕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미남. 언제고 신 앞에서 결백하며, 신에게 모든 걸 바치는 삶을 살아왔다. 그런 그에게 처음으로 신이 아닌 인간이 보인다. 수 : 이엘 카르바 22 빚 때문에 팔려오듯이 결혼했다. 남편은 이엘을 집착하고 구속하며 폭력과 폭언을 서슴지 않는다. 자신에게 애증 어린 욕망을 내비치면서도 폭력만 가하는 남편을 이해하기 힘들다. 밝은 성정은 점점 사라지고 비관적이고 무기력하게 변하는 찰나, 점점 뻘에 빠지는 듯하던 일상 속에 은빛 눈동자의 기사님이 나타난다. 하나 이엘은 그의 등장이 달갑지 않다. *남편은 공 혹은 서브공이 아닙니다. 상기의 키워드는 모두 공을 설명하는 키워드입니다. *기대하는 벤츠와 다를 수 있습니다. 미친놈 가고 미친놈 옵니다. *진행 도중 키워드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woooosoooo3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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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소원이 누룽지

십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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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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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1.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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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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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선수공 X 다이어터수 ∞ 이수호 (공, 22세/12월생)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아시아 최초 남자 단식 우승자 약한 결벽증이 있어 스킨십을 싫어한다. (과연?) 얼굴에 점이 많다. 다 미인점이라고. #미남공 성실하다. 성실한데 재능도 있고, 나이답지 않게 노련하기까지 하다. 귀찮을 때 티나는 거짓말을 잘하는 능구렁이. #테니스선수공 #능글공 #(약)결벽증공 #점많공 #위인공 ∞ 강지구 (수, 22세/ 2월생) 보얗고 예쁘장해서 ‘살만 쪼금 빼면 딱’인 조소과 학생. 저체중으로 태어났지만 이후로 죽 과체중과 비만을 오가며 여지껏 행복하게 먹었다. 오랜 짝사랑을 끝내기 위해 고백을 결심하고 생애 최초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포기가 빠르고, 재기는 그보다 더 빠르다. #대학생수 #군필수 #손재주꾼수 #빠른포기빠른재기수 #통통했수 ∞ 강태석 (스트릿 고양이 혹은 삵, 연령미상) #고양이같기도삵같기도 #생고기선호 #닭모래집특히선호 하필 이수호는 이상형이 ‘날씬하고 예쁜 사람’일 게 뭐람. 간장 게장을 깨끗하게 발라먹는 사람, 망치로 돌을 잘 깨는 사람, 이런 거면 좋았을 텐데. “강지구, 너 적당히 해. 수틀리면 그 게이 새끼 누군지 내가 찾아 나서.“ ”이수호... 너 약간 돈 거 같애.“ ”약간만? 약간만 돌았을까.“ 강지구는 고백할 수 있을까? 게이를 싫어하는 (약)결벽증 환자 이수호에게. *수,목,토,일 밤(자정 전후) 업로드 *키워드 및 본문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표지 출처 본인 ʕ•ᴥ•ʔ

#현대물 #리맨물 #기억상실 #짝사랑수 #기억상실수 #단정수 #미남수 #연상수 #후천적욕쟁이수 #(초반)수염수 #후회공 #입덕부정공 #자뻑공 #미인공 #연하공 #금쪽이공 #대걸레공 #초딩공 #간지와노간지사이의공 #무자각공 #서브공있음 염태윤(공, 28세) 아버지 빽으로 20살에 국정원 산하 대테러 센터에 입사한 낙하산. 그러나 센터를 넘어 국정원 전체를 아우르는 능력자이다. 오로지 맨 주먹으로만 적들을 상대해서 '존익' 이라는 별명이 있지만, 주먹만큼 X도 휘두르고 다녀 주로 '걸레 존익' 이라 불린다. 저를 짝사랑하는 홍연준의 마음을 무시한 채 3년 간 배를 맞췄건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기억을 잃은 연준의 무심한 눈길은 염태윤 인생 최초의 난관이다. 홍연준(수, 30세) 군대 훈련소에서 특출난 사격 실력을 계기로 국정원에 발탁된 스나이퍼. 작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두 달간 혼수상태였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3년이 지나있고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 마저 돌아가신 상태라 혼란스럽다. 그런데 문짝만 한 남자가 자꾸 병실에 드나들더니 급기야 '넌 나를 존나게 좋아했다'는 헛소리를 지껄여 짜증난다. 욕 한번 한 적 없는 바른 인성의 소유자였으나 눈을 뜬 뒤로 자꾸 욕이 튀어나와 당황스럽다. 자고로 염태윤에게 남자란 열 번 찍을 필요도 없이 눈빛만 보내도 질질 싸며 매달리는 족속이었다. 경외와 선망이 애원과 구걸로 바뀌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고 미끼 없는 찌를 내리기도 전에 피라냐 떼처럼 달려드는 족속이건만. 분명 연준도 그중 하나였고 친히 제 X을 하사하는 축복을 베풀었거늘…. 감히 나를 그런 눈으로 봐? 너 두고 봐. 다시 나한테 매달리게 해준다. 물론 연준은 열렬하지만 담백하게 그를 사랑했으므로 그런 적은 없었다. 그러나 기억 조작 상태인 염태윤의 가슴은 투지로 타올랐다. 나한테 다시 매달리면 다른 놈들처럼 뻥 차버린다. 우리 집 대문 앞에서 철야 농성하게 만든다, 그딴 눈깔로 나를 보다니…. "씨발. 날 그런 눈으로 보는 새끼는 네 놈이 처음이야."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연준은 황당했을 뿐 그런 눈으로 태윤을 보지 않았다. 『지 발로 뻥 차버리기 위해 홍연준의 짝사랑을 되찾으려 하는 걸레 금쪽이 염태윤의 고군분투기』 * 본 작품의 배경은 가상의 대한민국 입니다. *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 인물, 사건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 비정기 연재 입니다. 수시로 퇴고 합니다. * 작품의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임의로 삭제합니다. * shbhsj1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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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完] 계약 시 주의사항!

리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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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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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화

4.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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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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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오메가버스 #계약연애 #소꿉친구 #오해/착각 #연하공 #미인공 #까칠공 #미인수 #허당수 #명랑수 “형은, 진짜…….” 한숨 섞인 목소리에 지운이 바짝 긴장했다. 7년 만에 재회한 차은호와, 마냥 일방적이지 않은 대화다운 대화를 나누는 첫 순간이었다. 뒤에 나올 말을 기대하며 지운이 눈을 반짝 빛냈다. 입술까지 바짝 마르는 듯해 혀끝을 내어 침으로 적시고, 이제 슬슬 감각이 없어지려고 하는 발가락에 힘을 주었다. 그러나 차은호의 입술에서 나온 말은 지운의 기대를 산산조각 내다 못해 아주 가루로 빻아버리는 말이었다. “대가리가 장식이세요?” * 공: 차은호(22) 청운그룹의 막내아들. 우성알파. 현재 한국대학교 경영 전공 대학생. 연하공 미인공 재벌공 짝사랑공 까칠공 다정공 수: 신지운(27) 백화그룹의 막내아들이자 고명오메가. 우성오메가. 미국에서의 유학생활을 강제로 끝마치고 귀국한 백수. 연상수 미인수 재벌수 허당수 명랑수 얼빠수 * 오타와 비문은 천천히 수정합니다. 트위터: @_liz_yi 비정기연재

11

서리 서리

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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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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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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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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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끼도 아닌데 이 정도면 존나게 잘해주는 거 아닌가?” 구사헌이 웃으며 장난처럼 말했다. 그의 이런 말이 한 두번도 아니지만, 들을 때마다 속이 상하는 건 어쩔 수 없다. “네 아이야.” “어, 그래. 그래.” 구사헌은 지겹다는 듯 대충 대답한다. 그럼에도 정하는 매번 단호하게 답하곤 했다. 이 아이는 네 아이가 맞다고. 그러나 정하도 점점 지쳐갔다. 그저 ‘파트너 겸 친구’의 관계에 머물며 그의 옆을 맴돌아야하는 현실도, 그의 아이를 임신하고도 믿지 않는 구사헌과 말씨름을 하는 일도, 전부. #후회공#폭력공#단정수#자낮수#짝사랑수#임신수 #폭력주의 #강압적관계 주의 미계약작 randang3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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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불가

이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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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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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화

1.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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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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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태어난 순간부터 태양을 등진 그림자 속에 있었던, '갱생'이 '불가'한 것들의 이야기. 신종 마약 '버밀리언'으로 인해, 정재계 3세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난다. 검찰에서는 이 문제의 배후에 있는 인물을 찾아내고자, 한 조직폭력배 조직에게 소탕과 거래를 제안한다. 버밀리언을 만든 사람을 추격하는 도중, 여섯 사람은 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 빠져들게 된다. #현대물 #조직/암흑가 #옴니버스 #구원 #사건물 1) 조직보스공 x 호스트수 + 원나잇 2) 나이차이, 노란장판 3) 계략공, 소꿉친구 ※ 2juwoong@gmail.com

13

조용한 단절

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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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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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1.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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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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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공#상처수#권태기물#관계역전#성장물#현대물 20살부터 30살까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리에게는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별이라는 단어는 없었다. 아니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형한테는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형의 미래에는 내가 없었고 난 그 사실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매번 묻고 싶었지만 삼킬 수밖에 없었던 이별을 결국 나는 입에 담고 말았다. 미세하게 이별을 반기는 듯한 형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욱신거렸다. 형에게 1순위, 아니 0순위였던 내가 이제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을 때도 조금만 버티면 돌아오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시간이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 관계 속에서 알았다. 형의 죄책감이 서린 얼굴에 욕이라도 뱉고 싶었지만 참았다. 그렇게 말하면 우리가 진짜 끝났다는 게 체감될 것 같고 마지막 내 모습을 최악으로 남기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형이 없는 곳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났다. 그곳에 머물면서 천천히 마음 정리를 시작했다. 그런데 형은 왜 갑자기 다시 다가오는 걸까. "태림이 너는?" "나야 잘 지냈지. 형은 여기에는 무슨 일로 왔어?" "출장이 잡혀서 왔다가 근처 둘러보다가 들어왔는데 네가 있어서 놀랐어. 여기서 지내고 있는 거야?" "응, 뭐 마실래? 메뉴판은 여기 있어." "괜찮은데 혹시 오늘 몇 시에 끝나?" "왜?" 무심코 왜라는 말을 하자 굳어지는 형의 모습을 보니 아차 싶었다. 하지만 우리 사이에 더 할 말이 남아 있을까. 형이 남았다고 하더라도 궁금하지 않다. 송태림 (수) : 10년이라는 시간을 만났지만 변함없이 형을 사랑했다. 형의 사랑이 조금씩 변했을 때도 다시 돌아올 거라고 믿었지만 착각이었다. 헤어진 후 조금씩 이별을 받아들였는데 형은 아닌가보다. 마음대로 단절을 하더니 이번에는 허락도 없이 끝이 아닌 시작을 예고한다. #미남수 #상처수 #체념수 #다정수->무심수 서한결 (공) : 송태림은 오랜 시간을 함께한 만큼 소중한 연인이었다. 언젠가부터 태림을 향해 느꼈던 설렘은 희미해졌고 연인보다는 아끼는 동생처럼 느껴졌다. 솔직히 맹목적인 태림의 사랑이 조금 버거웠다. 태림과 헤어졌을 때, 처음에는 후련한 마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태림을 생각했다. 그의 흔적이 사라진 방을 보니 숨이 막히기 시작했다. 이미 늦어버린 걸까. #미인공 #후회공 #상처공 #집착공 #다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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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 플레이메이커(Sweet playmaker)

뮤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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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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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화

19.9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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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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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천

[고민상담] 스포츠 스타가 나한테 각인한 썰 푼다 아니 나는 그냥 일하다가 실수로 힛싸가 터진 것 뿐인데ㅠㅜ 나 구해주고 응급실까지 데려가 준 녀석이 히트 땜에 나한테 각인했다고 자기 책임지라잖아 주기적으로 ㅅㅅ하던지 아니면 결혼하재 갑자기…? 개 뜬금 결혼…? 미친 거 아니야? 심지어 우리 하이스쿨 동창이야… 그런 사이도 아니었다고 ㅠㅜㅠㅜ 어떡해 나 이거 받아줘야 함? 책임지는 게 맞는 거지…? ㅠㅜ #첫사랑 #재회물 #직진공 #미남공 #집착공 #운동선수공 #전직닭쫓던개공 #다정수 #미인수 #일반인수 #전직도망수 *테런스 헌트(공). 우성알파. 지난 시즌 슈퍼볼 우승팀의 쿼터백(주장). 평소 무뚝뚝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인간이지만 단 두 가지 경우에서 예외다. 경기를 뛸 때와 송이안 앞에 있을 때. 재회한 제 오메가를 이번에는 절대 놓칠 수 없기에 치밀하게 판을 짜는 직진형. *송이안(수). 우성오메가. 한국+미국 혼혈.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볼 만한 미인. 하지만 타고나길 내성적인데다 가정과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다소 소극적이며, 자신이 남들에게 어떻게 비치는지 잘 모르는 편이다. 결정적일 때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강해지는 외유내강형. [이럴 때 보세요] 풋풋하고 말랑말랑한 하이틴 물과 후끈한 어른의 이야기를 동시에 보고 싶을 때. 순애 계략공에게 휘말리는 조빱미인수 이야기가 읽고 싶을 때. *감상에 크게 방해되는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소설의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현실과 같지 않습니다 *계약작 *Email: justahche@gmail.com *X: @muahche

15

브로맨스 필터

초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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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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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1.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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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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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혼자 사는 연예인의 하루 일상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승태. 하진을 불러 함께 하는 일상을 담으면서 '형바보'의 면모를 드러낸다. 딸바보는 들어봤어도 형바보는 처음 들어봤을걸?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형 하진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는 승태의 모습이 어째 심상치 않다?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는 동료 연예인이나 시청자들 전부 브로맨스를 연상케한다며 깔깔 웃기만 한다. 사람들아, 정신을 좀 차려봐. 어느 남배우가 동성 배우한테 애교 부리는 것도 모자라 몸 전체를 배배 꼬고 치근덕거리면서 자기 예뻐해달라고 하냐. 남자 형제는커녕 여자 형제도 저러면 토나온다고 발로 찬다. 저게 어딜 봐서 브로맨스야? 저러다 키스도 하겠다? 어? 어어???? 승태의 모든 기교와 애교, 우정을 브로맨스라고 칭하는 연예계와 시청자들 사이에서 제 가슴만 퍽퍽 때리며 사랑이 아니면 뭐냐고 외치는 팬들의 속 터지는 이야기. XXX: ㅁㅊ거야? 어느 동생이 빨게벗고 형이랑 같이 자? └XXX: ㄱㅊ지않나? 열이 많아서 상탈하고 잤다는데 그게 이상한거임? 누구는 더우면 빤쓰만 입고 잔다는데 태태 정도면 양반인듯? └XXX: 나는 ㅅㅂ 둘이 요거트 먹는 거 보고 더 기함함 형이 먹던 요거트 숟가락 뺏어서 지 입에 넣는 동생이 어딨음? 거기에 형바보라고 넣은 자막이 더 웃김 └XXX: 그거까지 지금 브로맨스로 본다고? 저거는 부부가 아니면 못하는 짓이야 └XXX: ㄴㄴ 요즘 부부도 니꺼내꺼 구분해서 수저 씀 태태나 그걸 받아주는 우아나 둘 다 웃김ㅠㅠ 저게 브로맨스면 ㅅㅂ XXX: 걍 둘이 혼인신고부터 하라해 근데 보면 볼수록 둘이…, 잘 어울리는 것 같…, 다…? ――――――――――――――――――――――――――――――――――――――――――――――――――― 김승태(25): 팬애칭 태태, 189cm, 어깨가 넓고 등빨이 좋은 체격으로 듬직한 역할을 많이 받지만, 섬세한 감정 표현과 대사 암기력으로 시청자와 감독에게 감탄을 자아내는 배우. 이번 예능 프로그램에 출현하면서 소문만 무성했던 하진과의 우정을 과시한다. 우하진(31): 팬애칭 우아, 176cm, 아이돌이 더 어울렸을 것 같은 조연 배우. 눈물 연기의 왕, 눈물 연기의 요정, 여배우보다 더 예쁜 눈물 연기로 소문난 남배우. 같은 소속사 승태를 알게 되면서 고향 동지라는 편안함과 함께 제게 기대는 승태를 다정하게 보듬어준다. 순한 성미와 예쁘장한 외모로 남녀할 거 없이 인기가 많다. ――――――――――――――――――――――――――――――――――――――――――――――――――― 비정기 연재(비축분 쌓는 중!)

16

사건의 재구성

액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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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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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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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

348

배우미인연하공X운동선수연상유죄미남수 뒤통수를 치고 떠났던 첫사랑이 4년 만에 갑자기 나타났다. 미인공 연하공 존댓말공 다정공 능력공 강공 집착공 (전)가난공 공이었수 연상수 미남수 능력수 강수 얼빠수 쌍방구원 오해 삽질 첫사랑 재회 배틀연애 스포츠 연예계 팬반응있음 윤청현(공, 22>23세): 한때 국제 유망주 10위 권 내에 들었던 천재 투수였으나 어느 날 급작스럽게 야구를 때려치우고 연예계로 노선을 틀었다. 파격적인 데뷔작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며 현재는 20대 남자배우 파워 랭킹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신의 손을 거친 듯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상당히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 특징: 데뷔작의 수위높은 정사신 때문에 “벗어서 떴다” 는 평을 들음, 프로필 키 속임 (프로필 키 188cm, 실제 키 190cm) 별명: 경자, 청리, 좌우명: 그런 거 없음 이강현(수, 23>24세): 리그 유일 무관 팀 <서한 가디언스>의 간판 스타이자 공수주를 완벽하게 갖춘 5툴 플레이어 유격수. 초등학생 때부터 항상 주장을 맡아온 모범생이며 외모, 키, 집안, 야구 실력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어 사회라는 시스템에 최적화된 인간이라는 평을 듣는다. 주변에 늘 사람이 많고 대체로 무던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윤청현에 한해서는 엄청나게 예민해진다. 특징: 키 186cm, 남자 애인 있음, 나르시시스트, 좌우명: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이럴 때 보세요: 완벽해 보이는 두 남자가 서로가 아니면 안 돼서 죽네 마네 하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 * 리그 유일 무관팀, <서한 가디언스> 소속 유격수 이강현. 데뷔 4년 차에 우승 빼고 모든 걸 다 이룬 이강현의 목표는 단 하나, 빨리 한국을 떠나는 것이었다. 그토록 갈망하던 MLB 진출을 한해 앞둔 시점, 제 뒤통수를 쳤던 첫사랑이 갑자기 눈앞에 알짱거린다. “선배랑 예전처럼 잘 지내고 싶어요.” * * * ※작중 야구 규칙과 서비스 타임, 해외 포스팅 계약 관련 부분 등 실제와 다른 설정이 있습니다. ※야구 몰라도 됩니다. ※이물질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수의 성격이 이물질보다 안 좋습니다. ※제 3자와의 신체 접촉이 있습니다. (수) ※추가 키워드 있습니다.

17

언타이드 노트

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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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1화

13

·

1

·

4

#캠게 #미인공 #미남수 #소꿉친구 오랫동안 소꿉친구인 세현을 짝사랑해 온 도원. 마음을 정리하고자, 도원은 조리원부터 군대까지(동반입대했다!) 함께한 세현과 인생 처음으로 조금 거리를 둬 보고자 한다. 그런데, 거리를 두면 두려고 할수록 세현은 더 다가오기만 하는데.... “너 없으면 나 대체 어떻게 살지, 도원아.” “네가 있는데 내가 연애를 왜 해? 시간 아깝게.” “앞으로도 내가 너한테 일순위였으면 좋겠다. 나한테 너는 평생 일순위일 테니까.” 세현이 자신에게 다정하면 다정할수록 도원은 괴롭기만 하다. 세현이 아무리 저를 좋아한들 제가 가진 것과 마음의 형태가 같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 지세현(공) - 185cm. 한국대 시각디자인과 3학년. 도원의 소꿉친구. 잘생겼다는 말보다는 예쁘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 얼굴의 소유자. 부드럽고 사근사근한 성격이지만 결코 만만하지는 않다. 도원을 상대로는 어리광이 많은 편. #미인공 #다정공? #내숭공 계도원(수) - 185cm. 한국대 경영학과 3학년. 세현의 소꿉친구. 단정하게 생긴 미남. 덤덤하고 차분한 성격이지만 세현을 상대로는 가끔 장난스럽다. 세현을 오랫동안 짝사랑해 왔다. #미남수 #다정수 #순정수 * flaflavedo@gmail.com

[에스퍼공x에스퍼수] 가이드버스/나이차이/인간x인외/정체숨김/동맹 공 : 주채강 통칭 : 주 대장. 소속 : E.M.A (본국) 계급 대장 겸 1급반 에스퍼 팀장. #미남공 #집착공 #절륜공 #헌신공 #다정공 #존댓말공 #연하공 #에스퍼공 #짧은흑발 #깔끔하게넘긴머리 #날카로운 눈매 #유독안광이빛남 수 : 남해인 통칭 : 미끼, 피받이. 소속 : E.M.A (본국) 계급 소령 겸 4급반 에스퍼 팀장 #미인수 #무심수 #굴림수 #병약수 #능력수 #연상수 #에스퍼수 #인외수 #남청색같은흑발 #피곤하면눈동자가하늘빛으로바뀜 귀괴를 먹고 사는 인외 남해인. 유일한 협력자이자 그가 인외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단 한 사람, 주채강이었다. “내 에스퍼를 의심하지 마라.” - 미계약작 - 자유연재 - zadu0409@naver.com

19

밤에 피는 꽃

유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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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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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화

3.4만

·

2.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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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짭형제근친/동양물/키잡/오메가버스/17세 차이] 허수아비 황제로 궁에 강제로 끌려와 양자가 된 차중희(17살). 유일한 황제의 후계라 18세가 되면 태자가 되고, 황제가 된다. 그때까지 편안하게 살아오고 있었다 그러나, 황위를 이을 날이 멀지 않았는데 황후가 적자 아우 차유영(0살)을 낳아버리게 되고 황위를 잇기는커녕 태자도 되지 못하게 된다. 이에 차중희는 자신이 황위를 잇기 위해 자신의 아우 차유영을 죽이고 황위를 찬탈하기로 결심하는데.... 그러나 적자인 차유영은 당연히 어좌는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은연중에 행동하고 차중희는 그떄마다 아우를 더 죽이고 싶어한다. "어좌는 바로 나의 것이다! 그리고 아우인 유영도 나의 것이다!" 어좌를 찬탈하려는 차중희는 아우인 유영도 가지려고 하는데.... 공 : 차중희(17세->37세) 황제공, 미남공, 형공, 서자공, 양자공, 수한정살인자공, 우성양인공, 계략공, 미친공, 무자각집착공, 갈발공 수 : 차유영(0세->20세. 우성양인수->음인수) 황제수->황후수, 잘생쁨수->미인수, 적자수, 우성양인수->음인수, 임신수, 다정수, 선한수, 형바라기수, 흑발수 *계약작 *작품에 방해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

20

유죄

생강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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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117화

6.9만

·

5.9천

·

567

“난 산 모체에서 나온 자식은 필요 없었습니다. 때문에 시궁창에서 아이를 얻은 것이고.” 노뷕 공작, 테오도르는 광적 집착증인 사투르누스 증후군으로 첫 아이를 죽이고 말았다. 그 바람에 미쳐버린 공작부인은 그를 떠났고, 그는 여전히 사랑하는 배우자의 기억에만 사로잡혀 있다. 후계자를 요구하는 왕실로 인해 숨겨진 사설 감옥 [길티]에서 뒤탈이 없는 아이를 얻었으나 아이가 아팠다. 완전한 후계자를 원하는 왕실은 그에게 새로운 후계자를 낳으라고 요구했다.    “내가 죽을 거로 생각했기에... 그 조건을 받아들인 거군요.” 짓지 않은 죄를 목에 걸고 사설 감옥 ‘길티’에 갇힌 승주는 살아남기 위해 모르는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 7년 후. 출소한 승주 앞에 얼굴 한번 본 적 없던 아들 알렉시스와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루면 끝날 줄 알았던 해후는 아이의 안전을 앞세운 공작 테오도르의 협박 어린 제안으로 혼돈에 빠지고 말았다. “마마… 보고 시퍼써요.” 4살. 알렉시스란 이름보다 마마가 불러주던 동동이라는 태명이 더 좋았다. 태아 적부터 자아가 있었기에 뱃속에서 마마와 함께 겪었던 힘겨운 생존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 페로몬에 이상이 생기자 반쪽짜리 모지리 취급을 당하며 외면당했지만 반드시 마마가 올 거라고 믿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정말로 마마가 왔다.   *계약 문의 받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거북이 연재 : 느긋하게 봐주세요.

21

사용인

윤소여
·

BL

·

20화

2.6만

·

2.5천

·

884

재벌공 X 사용인수(미인수) 할리킹 치정물.

거짓된 결혼으로 경멸만 받다 아이를 가진 채 죽었다. 아니, 그런 줄 알았는데 깨어나 보니 맞선 보던 3년 전 그날로 돌아와 있다. 어차피 다시 산다고 해서 저를 좋아해 줄 사람은 없다. 그러니 사랑하는 사람을 물심양면 도운 후 사라져 줘야지 다짐했다. 그러려면 결혼부터 확실히 해야 한다는 생각에 계약서부터 작성하려고 했는데……. * “혼전 계약서 쓰실 거죠?” “불필요한 걱정은 접어 둬요. 당신은 결혼만 생각하면 됩니다.” 그가 딱 잘라 거절했다. 그제야 간과한 게 생각나 다시 말했다. “물론 아이는 결혼하자마자 만들 거예요.” 아무래도 이걸 바란 거겠지? “워, 원하시면, 겨, 결혼 전에도…….” 더 확실히 하려고 덧붙였는데 이번엔 그가 고개를 삐딱하게 옆으로 기울인다. “당신은 사람을 몰상식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네요.” 똑바로 부딪치는 눈빛에 화만 담긴 게 아니었다. 그 속에는 어쩐지 서운해하는 듯한 감정이 비쳐 보이는 건 역시 제가 잘못 본 것이겠지? 그런데 아무래도 그게 착각이 아닌가 보다. "먹고 싶으면 골라 봐요." “왜, 왜 그런 말씀을 하세요?” “결혼할 사이에 식성을 파악하는 건 기본이죠. 어떤 음식을 즐기는지 혹은 꺼리는 건 없는지." 원래는 제게 관심도 없었으면 갑자기 식성을 물어보고. "당신을 본 이후 가장 환한 얼굴이네." “좋다는 말입니다.”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하는가 하면. “연애는 해 봤습니까?” 뜬금없이 남의 연애사를 물어본다. 게다가.... “가죠.” 불쑥 눈앞에 커다랗고 단정한 손. 망설이고 있으려니 이번에는 아예 제 손을 잡아버린다. 이상하다.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23

청명한 덫

서차디
·

BL

·

20화

3.3천

·

430

·

136

#시대물 #미인공 #계략공 #순정공 #짝사랑공 #부자공 #미남수 #야망수 #강수 #약집착수 #무자각수 #헤테로수 #공이었수 * 본 작품의 배경은 1950년대 가상의 대한제국입니다. 어느 날 명원에게 초대장이 날아왔다. 소선 호텔의 창단 기념식과 더불어 약혼 축하 자리였다. 얼마 전까지 저와 혼담이 오갔던 여인과 제일 가까운 친우의 약혼이었다. "원아." "왜." "나 약혼하지 말까." 재력을 이용해 명원 곁에 남고 싶은 윤재와 그런 윤재를 이용해 욕망을 이루려는 명원. 명원은 제 욕심을 숨긴 채 윤재의 마음을 끝까지 이용할 수 있을까. 공 : 선윤재(22) 서울에서 제일 가는 부자. 186cm의 키와 큰 체격과 달리 하얀 피부를 가진 미인. 서양 건축 형태로 만든 소선 호텔의 주인. 수 : 명원(22) 양반댁 장남. 184cm와 다부진 체격의 미남. 야망이 크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이용할 수 있는 건 죄다 이용한다. 그게 사랑일지라도. 오타 수정, 퇴고 수시로 합니다. 키워드와 제목은 바뀔 수도 있습니다! 표지 미리캔버스 chadii3235@gmail.com

24

오메가 섬

상냥하개
·

BL

·

13화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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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

57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병약수 #상처수 #트라우마수 #알고보니미인수 #다정공 #능글공 #나른하공 #서브공있음 늦은 나이에 우성 알파로 발현한 강서한. 그는 특이 형질자에게 족쇄와도 같은 ‘운명의 짝’을 찾기 위해 낯선 섬을 찾아왔다. 그곳에 네 평생의 짝이 있다는 무당의 말을 듣고서. 공 - 강서한 (34) 웃을 땐 나른하고 무표정할 땐 차가운 인상의 미남. 지난한 어린 시절과 20대를 악착같이 살아온 덕분에 여유로운 삶을 얻었다. 그러나 남은 건 무료함 뿐. 삶을 지루해하던 시기에 뒤늦은 알파 발현이라는 빅 이벤트가 열리고, 운명의 짝을 찾아야 하는 인생의 과제가 주어졌다. 귀찮다고만 생각했던 ‘운명의 짝’ 덕분에 살아갈 이유가 생겼다. 수 - 서호연 (21) 항상 두꺼운 옷을 입고 술에 취해 있는 특이한 섬의 청년. 어린 아이 같은 말투와 어리숙한 행동 탓에 섬의 여행객들에게 동네 바보로 종종 오해를 받는다. 섬에 혼자 남겨졌지만 선한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때문에 지나치게 경계심이 없고 사람을 쉽게 따른다. 남들에게 사랑을 많이 주는 만큼, 사랑을 받고 싶어 한다.

※작품 설명 수정 되었습니다※ *주새결(26-32) 우성 알파/ 민이 회사의 대표 #오메가 버스, #미남공, #능력공, #다정공, #짝사랑공 *이로운 (24-30) 알파/ 민이의 전남친이자 율이의 친부 #미남공, #재벌공, #후회공, #애아빠공 *하민 (23-29) 오메가/ 주새결의 전속 비서로 근무함. #미인수, #임신수, #다정수, #비밀수, #도망수 *하율(6살): 이로운과 하민 사이에 생긴 아들. #알파, #귀염둥이, #사랑둥이, #사람좋아함. _표지: 미리캔버스 제작 _계약작 _오메가 버스라는 큰틀이 기본이지만, 그외에 작가의 창작으로 부여된 다양한 내용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스폰서공X 미남수, 후회공X짝사랑수, 상처수 “나는 권지호 씨가 끝까지 지원 받고 스타가 되길 바랍니다.” 그런 감정이 아니라고 둘러댔지만, 의심을 거두지 않았는지 냉기가 흐르는 얼굴에는 변함이 없었다. “행동 똑바로 하고, 영악하게 굴어요.” “흐읍…, 흡….” 손목에서 아릿하게 느껴지는 아픔 때문인지 아니면 쓰린 가슴 때문인지 눈꼬리에 맺혀있던 눈물은 기어이 흐르고 말았다. 이따금 입술 틈으로 울음이 새었다. 적막한 공기가 내려앉은 실내에는 작은 소리도 숨길 수가 없었다. 지호는 입술을 꽉 깨물고 입술 사이에 좁은 틈도 허용하지 않았다. 아랫입술이 발발 떨렸다. “눈 감아 줄 때, 선 넘지 말고, 권지호 씨 몫이나 적당히 챙기라는 말입니다.” 꽉 붙들려 있던 손목에서 강한 힘이 떨어져 나가고 저릿한 감각이 느껴졌다. 지호는 눈을 지그시 감고 다시 뜨지 않았다. 비참한 제 처지가 눈 앞에 펼쳐질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다. “다시 연락할 때까지 얌전히 있어요.” “… ….” “다시 몸뚱이 굴리는 모습 보이면, 그때는 어떻게 할지 모릅니다.” 조용한 걸음 소리가 멀어지더니 현관문이 쿵, 닫히는 소리가 났다. 그제야 지호는 태아처럼 몸을 말고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자신도 모르게 차곡차곡 쌓였던 기대가, 마음이, 완전하게 무너져 내렸다. 허망했다. *공: 헤이든 웨스트윅 (34) -다이아몬드 수저, 냉정하고 오만한 알파. 우연히 원나잇을 보낸 상대가 승부욕을 자극하고, 흥미를 느낀 헤이든은 그에게 계약을 제안한다. "권지호씨에게 미치도록 만들어봐요.” #미남공 #존댓말공 #후회공 #재벌공 #강공 #절륜공 #알파공 #연상공 #통제공 #다정공 *수: 권지호 (27) -발레단에서 보기 드문 오메가 발레리노. 알파 발레리노를 선호하는 분위기와 이렇다 할 배경이 없어 군무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비밀리에 하던 아르바이트를 들키고 퇴출 될 위기에 처한다. “안해요. 없이 살아도 그렇게 바닥은 아니거든요." #발레리노수 #미남수 #짝사랑수 #임신수 #오메가수 #상처수 #연하수 #예체능 #아기고영수 *표지 : SSS님 *이메일 : gimmulah@gmail.com *트위터 : @gimmulah *표지/키워드/제목/작품소개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일부 회차는 노블레스에서 연재 합니다. **본 작품의 내용과 설정은 허구이며 특정 인물 및 단체, 실제 배경과는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계약작입니다. ** 다른 이에게 상처가 되는 댓글, 매너 없는 댓글, 감상에 방해 되는 댓글은 무통보삭제합니다. #오메가버스 #계약관계 #스폰서 #원나잇 #재회물 #현대물 #절륜공 #강공 #재벌공 #존대말공 #연상공 #능력공 #혼혈공 #워커홀릭 #상처수 #연하수 #발레리노수 #할리킹 #미남수 #후회공 #짝사랑수 #임신수 #오해 #착각 #무자각 #도망수 #소유욕 #집착? #무자각

27

Closet

6.5천

·

553

·

156

베타로 알려진 천만 배우 홍주원의 로드매니저가 되었다. 정확히는 그가 알파라는 것을 알게 되고, 억제제가 듣지 않게 된 그의 러트 파트너가 되었다. 그가 아주 괴팍한 성격을 지녔다는 것도, 우아한 개새끼라는 것도, 베타로 살기 위해 복용한 억제제 트러블이 있는 것도 원치 않게 알게 되었다. [공] 홍주원(우주원) 32/197cm/83kg 희대의 여배우 우한나가 아버지 모를 미혼모로 낳은 아들로 유명했었다. 어머니와 함께 해외로 나간 뒤, 한동안 그의 소식은 잠잠했었다. 그러다간 해외 인플루언서 SNS를 통해 얼굴을 알리고 모델로 데뷔, 한국으로 돌아와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하며 지금은 본인의 이름이 ‘천만 배우’로 유명해졌다. 베타로 알려져 있으며 활동하고 있지만 사실은 우성 알파. 그가 알파인 것은 소속사에서만 알고 있다. 러트를 약을 곁들인 베타와의 관계로 풀고 있었으나 최근 여러 문제가 생겨 그도 어려워졌다. 소속사에서는 ‘그쪽’ 처리까지 맡을 매니저를 구해왔다는데, 묘하게 썩 관심이 가는 것 같기도. 인상이 짙고 아이홀이 깊어 자칫 더워 보일까 싶다가도, 워낙에 냉한 인상이라 그렇지는 않다. 상앗빛 피부는 잘 그을리기도, 쉽게 색이 돌아오기도 해서 역할에 따라 태닝을 하거나 화이트태닝을 하거나 하며 색을 조절한다. 순흑색에 가까운 짙은 체모, 도톰하면서도 입꼬리가 날렵하게 빠진 색정적인 입술. 그럼에도 조화되면 서늘하고 단정해서, 자칫 금욕적인 얼굴은 웃음 지으면 선한 인상으로도 보인다. 배우 혹은 모델을 하기엔 타고난 얼굴. 외양은 외탁했지만 형질만큼은 빼도 박도 못할 친탁이다. 숨김 설정이 있다. [수] 김유성 23/178cm/62kg 성은 가장 흔한 김씨, 돌림자로 ‘혜성보육원’의 성을 따와서 이름은 유성이 되었다. 동갑의 보육원 동기인 김지성과 함께 아이돌을 꿈꿨으나 세상의 풍파를 막아줄 어른이 없어서였을까. 혹은 운이 없어서였을까. 처음엔 썩 괜찮은 소속사에서 시작했던 것 같은데 데뷔가 밀리고 밀려 빚을 떠안기는 작은 소속사까지 전락했다. 와중에 지성이가 오메가로 발현하는 사고까지 겪어 마지막 데뷔조의 꿈도 푹 퍼져버렸다. 떠안은 빚이 버거워졌을 무렵, 꿈을 버리고 조금은 황망한 제안까지 수락하기만 하면 빚을 갚고 지성이를 책임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천만 배우 ‘홍주원’의 전담 로드이자 파트너로서의 ‘특수 업무’까지 맡게 되는 것. 거절하지 못할 제안이었으나, 떠나서 거절하지 않은 제안이기도 했던 건 역시 상대가 홍주원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흑갈색의 약간 곱슬기 있는 머리칼, 섬세한 이목구비는 살짝 내려간 입꼬리까지 더해져 음기 있는 예민한 아름다움을 만든다. 기본적으로는 속쌍꺼풀 진 커다란 눈 때문인지 조금만 입꼬리에 힘을 주고 있으면 순한 인상으로 보이기도 한다. 흰 피부, 긴 속눈썹에 목이 가늘고 길어 지성이나 함께 데뷔조였던 연습생들은 유성이를 ‘김사슴’이라고도 불렀다. 오메가버스|연예계|미남공|무심공|개아가공|미인수|순진수|임신수|짝사랑수|굴림수 목표는 최소 주 4회 연재, 조금 천천히 흘러가는 글일 겁니다 아마도. 약간은 뽕빨 느낌일 겁니다 아마도... mail | hanbana15@gmail.com 표지 | 지인 의뢰, 소스 출처 freepik

28

골육상잔

곽무태
·

BL

·

6화

3.5천

·

211

·

265

부x자/찐근/1인칭 “내 핏줄이라서 그런가……. 아무나 답삭답삭 안기는 게 되게 거슬리네.” “해록이는 이제 겨우 열여덟밖에 안 됐고 외로움이 많은 애라서 원래…….” 깜빡. 느리게 눈을 감았다 뜬 서재연이 내 말을 자르며 폭탄을 던졌다. “나는 그때 좆질하고 다녔는데. 그래서 네가 생겼고.” “…….” 말문이 막혔다. 뒤이은 말은 더 기가 찼다. “우리 아들이 마음이 여리네. 그럼 아빠도 그렇게 안아주겠다. 그치?” 그냥 말이 안 통했다. *공이 다른 사람과 관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공 : 서재연 (38) 미인공, 문란공, 무자각집착공, 다정한척하는개새끼공, 금쪽이공, 통제공, 아빠공 수 : 서희영 (20) 미남수, 동정수, 자낮수, 무심수, 애정결핍수, 아닌척아빠덕후수, 아들수

29

애정의 기준

박현배
·

BL

·

92화

15.2만

·

1.2만

·

1.7천

친구로 지낸 12년, 그동안 일방적인 절교만 25번. 처음은 서해준을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을 때, 그다음은 짝사랑하다가 조만간 죽을 수도 있겠다고 느꼈을 때. 그리고 마지막 25번째 절교는 서해준의 결혼. 그런데, 지긋지긋한 짝사랑 상대가 이혼했다. 현대물 / 친구->연인 / 로코 지향 공 : 강지수(29세, 187cm) 미인공 지랄공 짝사랑공 배우공 수 : 서해준(29세, 183cm) 미남수 헤테로수 덤덤수 이혼남수 실시간 수정O 표지 이미지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트위터 : @shaker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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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the role

귱귱e
·

BL

·

2화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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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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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쓰레기공 #순진수 #동정수 #개새끼공 #히든키워드있음 #프롤로그이후공시점 어플에서 만난 남자, '이진'과의 술자리를 갖게된 '성윤'은 이진의 얼굴과 성격, 모든 것에 믿을 수 없이 마음이 쏠렸다. 좋은 사람을 만난 것 같다는 생각도 잠시. 술을 마시다 정신을 차리니 낯선 장소에서 깨어나고.... 나체 사진을 잔뜩 찍힌다. "사진 예쁘게 나왔으니까 같이 보면 좋겠다." '성윤'은 '이진'의 협박을 받는데..... *미계약작 *ggyoo13787@gmail.com

오메가버스, 현대물, 나이차이, 임신수, 가난수, 자낮수, 미인수, 부자공, 미남공 대학 입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업소에 나간 재민에게 윤호는 스폰을 제안하는데... 조윤호(공) : 서른 다섯. 187cm. 자상한 편이지만 가끔 이기적인 부자. 늘씬한 미남이고 힘이 센 편. 이재민(수) : 스물. 174cm. 가난하고 자존감 낮은 미인. 본인이 예쁜 거 잘 모르는 편. 샤워하던 물소리가 멈췄을 때 술을 마시던 윤호의 손도 멈췄다. 곧이어 재민은 알몸에 흰 가운 하나만 두르고 나왔다. 얼굴을 차마 들지 못하고 조심조심 걸어오는 모양새가 영 불안했다. “야, 죄 짓냐. 떳떳하게 걸어.” “처음이라서요. 이런 거.” (메일 : auteur_k@naver.com) (표지 : 픽사베이)

32

러브 파이터(Love Fighter)

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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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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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화

5.4만

·

4.1천

·

935

대다수의 베타, 소수의 알파 그리고 극소수의 오메가. 오메가가 귀한 세상에서 배우자를 찾지 못한 일부의 알파들은 오메가 배우자 공고를 내걸면서까지 본인의 짝을 찾는 데 혈안을 올린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기업인 진송그룹 또한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진송그룹의 사장이자 '권주혁'의 아버지인 '권수민'은 더 이상 중매 볼 재벌가 오메가 자제를 구할 수도 없는 상황에 이른 문제 투성이 막내 아들 '권주혁'을 결혼시키기 위해 아들의 동의도 없이 전 국민을 상대로 '권주혁'의 배우자 찾기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권주혁 (27세) 진송그룹 재벌 3세 첫 연애의 안 좋은 기억으로 연애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대뜸 결혼 하라는 아버지 때문에 매일 매일 빡쳐있는 상태이다. 처음이자 마지막 연애 경험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일주일 사귄 같은 반 남자 오메가. 서지현(27세) 이혼 후, 각자의 가정을 꾸린 부모님을 위해 외할머니와 함께 살다가 스무 살에 독립해 쭉 혼자 살고 있다. 돈이 세상에서 제일 좋고 인생 최대의 행복은 돈으로부터 온다고 믿고 있다.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연애는 사치라고 생각한다. #현대물 #오메가버스 #코믹/개그물 #로맨틱코미디 #재회물 #미남공 #초딩공 #킹받공 #재벌공 #순정공 #짝사랑공 #미인수 #단정수 #무심수 #글쿤수 #수전노수 #대쪽같수 #배금주의수 #은근다혈질수 #아방(광)수 * 계약작입니다. * 키워드 추가, 삭제될 수 있습니다. * 공 때문에 열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 작품에서 등장한 모든 인물, 이름, 집단, 사건은 허구이며 실존하는 것들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창작물입니다. * 문의 사항 - tensome10@daum.net * 표지 - 캔바

33

아이싱 온 더 케이크

플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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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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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화

2.3만

·

1.7천

·

1천

스타 플레이어 하키 선수공 X 전직 마피아수 미인공X미남수 후회공X짝사랑수 강수, 자낮수, 플러팅작렬공 <불청객이 찾아왔다.> 밑바닥 인생을 살아오며 비슷한 부류만을 상대해오던 유리 키셀료프의 삶에 어느 날 낯선 일이 생겼다. 태어난 순간부터 강제로 범법자의 삶을 살아야 했던 그와는 거리가 먼, 북미의 유명 스포츠 선수인 체리엇 굿나잇을 경호하는 의뢰를 맡게 된 것이다. “나 찾았어, 자기야?” “…뭐?” 처음 만난 순간부터 같은 알파인데도 추파를 던지는 체리엇을 보며 유리는 그와 자신이 무척 맞지 않다고 여기고, 이런 사람과 절대로 가까워질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유리는 쓰레기였구나.” 그리고 유리의 생각대로, 의뢰를 맡기 무섭게 체리엇과 그의 사이는 금세 최악으로 치닫게 된다. 범죄자를 극도로 싫어하는 체리엇은 유리의 정체를 알자마자 그를 밀어내며 날선 말을 서슴치 않고, 서슴없이 다가오던 앞선 모습과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을 싫어하는 남자와 절대로 사적으로는 얽히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경호를 이어가게 되던 차, 체리엇을 둘러싼 일은 단순한 치정극을 넘어선 배후가 도사리고 있었고. “저기, 울피. 지금 내가 하는 말 별로 안 좋아할 건 아는데….” “그렇게 잘 알고 있으면 제발 닥치지 그래.” “나 발정났어.” 그 과정에서 유리는, 강제로 먹게 된 발정제로 인해 러트가 와버린 의뢰인의 잠자리까지 책임지게 되는 상황과 맞닥뜨리게 된다. 단순히 의뢰인을 지켜야 하는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가진 잠자리였을 뿐이지만, 이날을 기점으로 둘의 관계는 미묘하게 변하기 시작하는데…. #표지 디자인 by 플로나. 레퍼런스는 unsplash 및 유료 구매한 소재입니다.

34

사랑의 묘약

로코모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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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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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1.1천

·

88

·

295

#서양풍 #중세판타지 #인성에문제있는다정공x말랑처연미인수 #미남공 #기사공 #(가짜)다정공 #기만공 #무자각집착공 #적반하장공 #미인수 #마법사수 #짝사랑수 #능력수 #병약수 #헌신수 #비밀있수 공: 루시엔 국왕의 삼남, 현시점 이젤란트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사. 옅은 금발의 대단한 미남. 상냥하고 겸손한 척하지만 실상 형제를 죽이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못 할 짓이 없다. 본래 마법사란 족속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이용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뿐. 수: 코샤 가난한 거위치기, 사실은 마법사.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하자품. 고단한 삶의 유일한 낙은 다정하고 아름다운 루시엔을 먼발치서나마 구경하는 것. 먹고 살기 위해 불법 마법약 제조에 손을 대지만 않았어도, 그중에서도 하필 사랑의 묘약을 루시엔이 먹게 되지만 않았어도, 그와 엮일 일은 없었을 것이다. *** 이젠 사랑하지 않는다고? 루시엔이 되뇌었다. 입모양만으로, 거의 들리지조차 않게. “어떻게요?” “…….” “그게 가능하던가요? 좋은 방법 있으면 나한테도 좀 알려줄래요?” 상냥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러나 코샤는 저도 모르게 그 시선을 피했다. 청회색 눈은 마치 감정이 표백된 것처럼 건조했다. 혹은 모든 감정이 다 담겨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사랑한다며.” 한참을 대답이 없자 루시엔이 재차 몰아세우듯 추궁했다. 혹은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 같기도 했다. 그가 저런 표정을 할 것임을 알았더라도 같은 선택을 내릴 수 있었을까? 계약작입니다!

35

허울뿐인

콘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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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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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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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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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짭근친 / 미인공, 집착공, 개아가공, 후회공, 동생공, 미남수, 자낮수, 애정결핍수 난임이었던 부부에게 어린 시절 입양이 된 하민. 하민이 입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기적처럼 부부는 아이를 갖게 된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부부는 차마 하민을 파양하지 못하고 태어날 아이와 함께 키우기로 한다. 수연과 자신의 차이를 알고 있는 하민은 허울뿐인 가족의 구성원으로 묵묵하게 제 역할을 할 뿐이다. 경수연 (20) 어화둥둥 금지옥엽으로 자란 수연은 누구에게나 사랑 받았고 또 누구에게나 친절하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지를 잘 아는 수연은 하민에게만 뒤틀린 자세를 보인다. 경하민 (23) 집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 있는 하민은 일평생 눈치를 보며 산다. 본가를 벗어나 대학에 온 하민은 저를 따라 같은 학교에 입학한 수연과 불편한 조우를 하게 된다. “형 취향 진짜 별로더라.” “뭐?” “만나도 그런 늙은이를 만나고. 눈이 어떻게 된거 아니야?” 수연의 말에 하민은 가만히 입을 다물었다. “애정 결핍에서 나온 취향인가?” “무슨 소리야.” “내가 아빠라도 해줘?” 하민을 희롱하는 수연의 입가에는 조소가 띄었다. * * * “하민이 형아야. 좆같이 굴지말고 가만히 좀 있어.” “씨발, 나와!” 뒤에서 몸을 눌러오는 수연에 하민은 옴짝달싹 할 수 없었다. 마치 발버둥을 칠수록 옥죄여오는 비단뱀에게 둘러싸인 기분이었다. 몸이 밀착될수록 하민은 자신의 둔부 사이에 닿아오는 묵직한 위화감을 느꼈다. “야, 너가 나 따먹었다고 엄마한테 이른다?” 천사의 얼굴을 한 수연은 사탄과 같은 미소를 지었다. *세계관 내 군대는 없습니다*

하류 인생이라 할 수 있는 구승도. 어느날, 같은 보육원에 자라다 미국으로 입양 갔던 천사영이 한국에 방문하게 되고, 승도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사영에게 작업을 쳐야 하는 상황이라 친구의 방문이 반가우면서도 편치 않은 마음으로 만난다. 90~00년대 현대 배경 코믹피폐 지름작입니다. 수: 구승도 (20대 후반) 별다른 재주 없이 닥치는 대로 살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뒤 세계에 몸을 담았다. 하지만 처세에도 능하지 못하고 잔머리도 없는 탓에 조직에서도 별다른 입지가 있는 것은 아니다. 장신에 사나운 얼굴이지만 웃으면 선량하게 보인다. 공: 천사영(20대 후반) 승도의 보육원 시설 친구, 10살 때 미국으로 입양을 갔다.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젊은 나이에 어엿한 사업가가 되어 승도 앞에 선다. 상냥하고 나긋하게 생긴 얼굴, 장신의 키에 체격도 좋다. 웃고 있을 때랑 무표정일 때 격차가 심하다. * 각종 수정 주의

새를 좋아하는 취준생 이현수는 새를 관찰하러 들어간 숲에서 발을 헛디뎌 죽게 된다. 이후 이현수는 기억을 지닌 채로 자신이 좋아했던 새의 몸으로 계속해서 환생하게 되는데 그렇게 새로 태어나서 다시 죽고 환생하길 수십 번 어라? 왜 날개가 아니라 사람 손이 보이지? 새가 아니라 사람인 것도 모자라 옛날에 봤던 소설 속이라고? “사람을 이렇게까지 쫓아다니다니. 정말 악질이군” “내가 왜 스토커야? 난 도와주려고 한 거라고!” 어릴 때부터 그렇게 도와줬는데 나를 스토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현수는 무사히 오해를 풀 수 있을까?

38

연애병

이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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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6화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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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

30

“형, 게이예요?” 짝사랑에 가까웠던 1년 간의 연애를 끝낸 날, 윤시경은 <현대사회와 연애문화> 교양에서 한국대 농구부 ‘왕자’ 정원과 만난다. 그것도 2인 1조 조별과제 팀원으로. “선 넘지 마요.” “게이라고 모든 남자를 좋아하는 건 아니야.” “내가 그걸 어떻게 믿어요?” 모두에게 친절한 정원은 시경에게만 까칠하다. 하지만 학점만이 목표인 시경은 눈앞에 닥친 팀플을 무탈히 넘기기 위해 정원과 잘 지내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술에 취한 다음날, 제 옆에 나체로 잠든 정원과 마주하기 전까지는. - 공: 정 원(20살, 197cm) 한국대 1학년 새내기 한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재학 중이며, 학교 농구부 포워드 포지션이다. 어렸을 땐 여자애로 착각받았을 만큼 예쁜 얼굴을 가지고 있다. 어딜 가든 잘난 얼굴로 인기가 많지만, 막상 본인은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탓에 혼전순결을 지키는 모솔이다. 수강신청 실패로 듣게 된 사랑학 교양에서 윤시경과 같은 조가 되었다. 한 학기 동안 봐야 할 조원이 남자를 좋아한다니 황당하고 불쾌하다. 하필 수변 기간도 끝나서 모르는 척 할 수도 없다. 수: 윤시경(23살, 181cm) 한국대 2학년 복학생 한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소속이며, 제대하고 가을학기에 복학했다. 새내기 때 같은 학과 선배를 짝사랑하다가 우연히 군대에 있을 동안 연애 아닌 연애를 했다. 그렇게 연애에 한 번 실패한 이후로는 누군가와 연애할 마음이 사라졌다. 좋은 학점으로 졸업하여 언론사에 취업하는 게 목표이다. 학점을 위해 듣게 된 교양에서 같은 팀으로 만난 정 원이랑 한 학기 동안 잘 지내고 싶은데,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 #학원/캠퍼스물 #미인공 #연하공 #집착공 #사랑꾼공 #절륜공 #츤데레공 #까칠공 #존댓말공 #(안경벗으면)미남수 #다정수 #(안경쓰면)단정수 #연상수 #상처수 #얼빠수 #스포츠 #질투 #오해/착각 #대학생 #현대물 #원나잇 미계약작 fourulee@gmail.com X: @dltkfn 일러스트 crepe ㅊ@ choon

39

ICHOR

김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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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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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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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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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6차 대멸종 이후 600년이 지난 세계, 신을 모시는 도시인 에데미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제멋대로 사는 놈X제멋대로 못사는 놈 #미인공x미인수 #비정기 연재 키워드 추후 추가 될 수 있습니다

[집착주인공X무심하인수] #후회공 #집착공 #구원 #재회물 #전생 #환생 #무심수 #무자각공 #무자각수 #신분차이 #미인공 #미남수 불안정해진 인간 세상의 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지상계로 파견된 신, 율리시안. 하지만 그 진정한 목적이란 지극히 사적인데. 그건 바로 수백년 전 사망한 짝사랑 상대의 환생체와 만나 관계의 완성을 이루는 것. 천상계 규율대로 신의 기억을 봉인한 채 인간으로 태어난 그에게 두 가지 미션 중 난이도가 더 높은 것이란 과연. * 공 : 레온 폰 페르디안. 금발, 벽안. 신장 187cm. 제국에서 가장 부유한 귀족 가문 출생. 전생은 방탕한 신. 짝사랑하게 된 인간 소년이 죽자 수백년간 방황의 시기를 겪는다. 전생을 기억하지 못해 인간 소년의 환생체인 하인 엘제르를 차갑게 대한다. 제국의 최고 미인이며 하프 연주와 카드 게임에 능하다. * 수 : 엘제르 아인만. 갈발, 녹안. 신장 180cm. 5살 때부터 레온의 시중을 들어왔다. 팔방미인인 레온을 동경하지만, 신분 차이를 의식해 그를 멀리하려 한다. 레온이 신이었던 시절 짝사랑했던 인간 소년의 환생체지만 전생에 대한 기억이 없다. 전생에 의붓형제의 작당으로 죽음을 맞는다. 성장기에 또래에 비해 발육이 더디고 고운 외모 탓에 예쁘다는 말을 듣는 걸 콤플렉스로 여긴다. 늦은 성장을 거쳐 말끔한 미남으로 자라지만 외모에 대한 자신감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차분하고 성실하며 유능하다. * 계약작 * 문의 : shinwoo_fulu@naver.com * 격일연재 * 표지 출처 : 픽사베이

41

역치의 한계

에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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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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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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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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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에스퍼공X에스퍼수/가이드버스/공, 수시점 -1부: 돌진수, 미남수, 동정수, 힘숨찐수 X 까칠공→다정공, 동정공, 연상공 -2부: 능력수, 앞문란수 X 수한정 빡침공, 집착공 강태정은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좋은 결과가 나왔기에 견디는 편이었지만 이희태는 저를 둘러싼 모든 것을 견딜 인내심이 없었다. 그래서 이희태는 파병을 떠났고 강태정은 돌아올 곳을 만들면 다시 오리라 생각하며 제 할 일을 했다. 삼 년이 지났을 때 강태정은 이희태를 찾아갔다. 고작 삼 년이었으니 뭐가 변할 리가 없을 거라는 게 그의 생각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사람 한 명 변하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 태정 시점 6회 진행 후 1부 시작할 예정입니다! ** 주위는 연달아 발생한 게이트로 인해 혼비백산이었다. 희태는 방금까지 쉴 새 없이 능력을 쓰다 겨우 돌아온 상태였기에 죽을 맛이었다. "지금 수치가 생각보다 높아. 가이딩 주사 갖고 오도록 시켰으니까 조금만 버텨봐." 태정은 주머니 안에서 약통을 꺼내 희태에게 두 알 건넸다. 희태는 곧장 약을 받아 먹고 의자 등받이에 기대 속이 뒤집힐 거 같은 기분을 견뎠다. 태정이 능력을 너무 많이 썼다며 무언가 말을 했지만 잘 들리진 않았다. 이런 거 말고 가이딩 한 번 받으면 될 거 같은데. 그때 저 멀리서 가이드 한 명이 뛰어오는 게 보였다. 익숙한 얼굴이었다. 저렇게 뛰어오는 걸 보니 누가 봐도 상태가 안 좋긴 한가 보다. 가이드는 오자마자 희태에게 말을 걸었다. "가이딩, 지금 바로 해야 하는 상태죠?" "네." 가이드는 곧장 수치를 체크한 뒤 희태에게 인지 능력이 남아 있는지 확인했다. 희태는 묻는 말에 순순히 답했다. 몇 번의 문답이 오가고 가이드는 허리를 숙여 희태의 뺨을 감쌌다. "긴급이니 바로 점막 가이딩 할게요." 희태는 잠시 시선을 돌려 태정을 봤다. 이 와중에도 태정은 별말 없이 둘을 보고 있었다. 그의 침착한 태도에서 제가 가이딩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강한 믿음을 갖고 있는 게 보였다. "네, 좋아요." 희태는 보란듯이 가이드의 옷깃을 당겨 깊게 입을 맞췄다. 접촉한 순간 시원한 기운이 흘러 들어왔고 그 기운은 삽시간 몸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가이딩 특유의 감각이었다. 가이드의 얼굴 너머로 태정이 팔짱을 낀 채 지켜보는 게 보였다. 그의 표정은 고요했지만 팔짱을 낀 손에 핏줄이 보일 정도로 힘이 들어간 게 보였다. 아, 이런 거 못 참는 구나. 희태의 눈이 빛났다. * - 표지 : 미리 캔버스 통해 제작

“웃기만 하던 그 애가, 날 울렸다.” 늘 장난스럽고 해맑기만 하던 이강. 하지만 그 미소 뒤엔 누구보다 깊은 진심이 있었다. 서이안은 본인은 몰랐다. 자신이 누군가에게 그렇게 간절한 사람이었다는 걸, 그리고 자신이 사랑이 고팠다는걸.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가이드버스 #조직/암흑가 #복수 #오해 #감금 #강공 #계략공 #개아가공 #미남공 #집착공 #조폭공 #미인수 #굴림수 #까칠수 #교수수 * 공: 차강헌(35세) - 범도건설 영업 전무이사. 오로지 맨주먹으로 피라미드 꼭대기까지 올라온 동물적인 감각과 살인적인 기술을 모두 겸비해 인간 용병과도 같은 존재. 그런 그의 앞에 서인하가 찾아온다. 그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서인하를 길들이기 시작한다. 그것도 아주 매정하고 잔인하게. * 수: 서인하(29) - 한국대 영문과 최연소 정교수. 집안이면 집안, 외모면 외모, 학력이면 학력. 모든 걸 가진 그에게 처음으로 위기가 찾아온다. 궁리 끝에 도움이 될 만한 사람, 차강헌을 찾아갔지만 그건 크나큰 실수였다. *이럴 때 보세요: 도련님수가 조폭공에게 무지막지하게 굴리는 걸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잘못했어?” “네…. 네, 잘못했습니다.” 벽에 바짝 붙은 인하가 고개를 마구 끄덕였다. “잘못했다니까, 그럼 벌을 받아야겠지.” 작품 소개 한국대 최연소 정교수인 서인하는 지인들과 모임에 참석했다가 의식을 잃고 호텔 방에서 알몸인 채로 눈을 떴다. ‘지옥으로 온 걸 환영해.’ 그곳에는 소름 끼치는 쪽지가 한 장 놓여 있었다. 범인이 누구인지 감조차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협박 편지가 학교까지 날아온다는 점이었다. ‘아버지의 국회의원 재출마를 막아. 안 그러면 당신의 더러운 비밀을 사람들이 알게 될 거야.’ 미칠 것 같았다. 소문이 나면 안되기에 공권력의 도움을 받을 수도 없었다. 결국 고심 끝에 서인하는 한 남자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아버지의 후원자인 범도건설 전무, 차강헌에게로. “서 의원님 아들이 여긴 어쩐 일이십니까.” “도와주세요. 협박을 받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서인하는 차강헌이 믿을 만한 아군이라고 생각했다. “그게 도와달라는 사람의 태도인가.” 퍽, 종아리를 걷어찬 그가 서인하를 집무실 바닥에 꿇어앉혔다. “빨아.” 인하의 입으로 무지막지한 살덩이가 들어왔다. “후, 이래야지.” 커억, 컥-. 차강헌이 인하를 잔인하게 능욕했다. “우리 교수님 뜻 아주 잘 알겠고. 누가 이딴 짓 벌였는지 기꺼이 알아봐 드릴게요.” 약점을 없애려고 간 곳에서 인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잡혀버렸다. 그리고 차강헌의 노리개가 되고 말았다. * 본 이야기에 나오는 정치에 관한 설정은 허구임을 미리 밟힙니다. * 매일 연재합니다.

죽었다 깨어나니 망돌의 민폐캐에 빙의했다. 난잡한 사생활로 연예 토픽에 오르내리다 음주운전으로 사회면을 장식한 빌런 멤버 백도하. 씁…… 별론데. 하지만 다 계획이 있지. “넌 부잣집 자식이라 대충하다 때려치워도 그만이라 이거지?” 제대로 봤다. 너무 정확해. 소름 끼쳐. 힘든 아이돌은 그만두고 금수저 백도하로 살기로 마음 먹었는데. * “형, 저랑 방 같이 쓰죠.” “형, sns 삭제해요.” “지금 뭐 하는 거야? 연습이 장난이야?” “백도하. 똑바로 살자.” <역대급 망돌은 막내가 살린다> 회귀 멤버가 말아주는 1군 프로젝트에 강제 탑승 당했다. 야, 갱생도 급이 있는 거야! 이런 쓰레기는 버리고 가라고! * -W LIVE 도하형이 굳어 있다고요? 음, 좋아하는 사람 앞이라 긴장했나? 좋아하는 사람? 당연히 저죠.(웃음) 미친 임세현, 도대체 얼마나 성공하고 싶은 건지 감도 안 온다. 무조건 팀을 살리려는 독기 회귀자 vs (최대한)멀리서 응원만 하고 싶은 빙의자 백도하(23/수) 온엑스(ON:EX)의 맏형. 망돌의 민폐캐로 빙의한 일반인, 힘든 건 질색, 편하게 살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막내의 기세에 밀려 순순히 끌려 다닌다. 임세현(20/공) 온엑스(ON:EX)의 막내. 비극적인 사건과 함께 그룹이 해체되고 과거로 회귀한 회귀자. 멤버들 중 도하에게 특히 집착한다. #연예계 #아이돌물#개그코믹 #책빙의수 #맏형수 #호구수 #미인수 #준재벌수 #회귀공 #연하공 #독기공 #계략공 #집착공 #점점막나가는공 9999siwon@gmail.com

45

페로몬 스파클

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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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80화

2.3만

·

2.5천

·

336

#오메가버스 #혐관 #알파X알파 #재회물 #연프 #까칠공 #망붕수 #소꿉친구 #오해 “도대체 나를 왜 그렇게 싫어하는지 모르겠네.” “뭐? 진짜로 몰라서 하는 말은 아니지?” 망할 불경기. 망해버린 영화감독 시윤화는 인지도를 얻고 투자금을 땡기기 위해 연애 리얼리티 <스파클 하우스>에 출연한다. 거기서 마주친 것은 최악의 인간. 손절한 소꿉친구 류필. 분명 다정한 알파 이미지를 포지셔닝 하며 잔잔하게 분량 주워먹다가 끝내려고 했는데, 시윤화를 따라다니며 시비를 거는 류필 덕에 모든 것이 쉽지 않다. 빨리 한 달이 지나 이 “어떻게든 류필이 승리하는 세계관”에서 벗어나고 싶다. -공 : 류필(32) 최연소 총리 후보. 부유함, 아름다운 외모, 3시 모두 패스할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소유한 갓벽 스펙 알파 정치인. 다 갖췄는데 인성만 조금 빻았다. #집착공 #알파공 #미인공 #맞말인데처맞는말하공 #싹퉁공 -수 : 시윤화(32) 소포모어 징크스에 패배해 두번째 작품 말아먹고 삽질 중인 영화감독. 모두에게 다정하고 자상한데, 류필과 본인에게만 냉정한 편. 자기 연애는 잘 못해도 남의 연애담은 좋아하는 오덕 망붕 타입. #다정수 #알파수 #베타인척잘하수 #미남수 #공한정싹수 #의외의유죄수 ※소개글 및 키워드 추후 수정될 수 있습니다. @frigg_37 / frigg37@naver.com

게임BL / 신컨공X뉴비수 고일대로 고여 트롤과 쌍욕이 난무하는 AOS 게임 '아레나 오브 워리어'. 그 게임의 최고 티어 옵티머스 유저였던 한기주는 더 이상 고작 게임에게 감정을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계정을 삭제하고 입대까지 결심한다. 그러나 개버릇 남 못준다고 제대하자마자 한기주가 제일 처음으로 한 일은 '아레나 오브 워리어' 깔기. 산뜻한 마음으로 첫 판을 시작했으나, 한기주를 기다리던 건 잊고 있었던 '아레나 오브 워리어'의 악취였다. [팀]갱생머신: 서포터가 [팀]갱생머신: 그걸 왜 침? [팀]시무룩한 감자: 저요? [팀]갱생머신: ㅇ [팀]시무룩한 감자: 뭐 말씀하시는 건지 [팀]갱생머신: 미니언 [팀]시무룩한 감자: 치면 돈 주잖아요 당연히 컨셉 한 번 개같이 잡은 트롤일 거라고 생각하고 무시했는데, 왠지 말 하나하나가 보통 멍청한 게 아니다. 갱생머신: 님 아워 시작한 지 얼마나 됨? 시무룩한 감자: 오늘 처음 했어요 갱생머신: 아까 일부러 트롤한 거 아님? 시무룩한 감자: 트롤이 뭔가요? …진짜 뉴비라고? 뉴비를 패드립으로 반겨주는 이 썩은물 게임에? 게다가 그 이유가… [좋아하는 애가 앞으로는 자기보다 아워 잘하는 애랑만 사귈 거라고 해서요.] “진작에 말하지.” [네?] “그랬음 내가 더 의욕적으로 도와줬을 거 아니에요?”

47

여름의 혀끝

차옌
·

BL

·

38화

2.7만

·

2.4천

·

916

[현대물/나이 차이/노란 장판 한꼬집/매콤달달 로코지향] 고태광 어느 날 갑자기 <여름>에 난입한 의뭉스러운 남자. #미남공 #조폭공 #능욕공(?) #(본인기준)순애공 임단영 <여름>의 유일한 직원. #미인수 #(전)도련님수 #차분수 #순둥수 3년 전, 아버지의 사고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단영은 다방 <여름>에 묶이게 된다. 프랜차이즈 카페에 밀려 다방을 찾는 손님들이 몇 없는 덕에 일은 힘들지 않지만, 불어나는 이자를 감당하기에는 삶이 빠듯하다. 문제는 다른 일을 구하고 싶어도 채권자가 허락해 주지 않는다는 것. 단영은 제가 묶인 다방이 평범한 다방이 아님을 짐작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다방과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남자가 찾아오는데……. *** 단영은 저를 훑는 남자의 눈길에서 지네를 떠올렸다. 습한 장마에 온 피부가 찐득찐득해지는 여름밤, 소리 없이 나타나 온몸에 소름을 일게 하는 육식동물을. ※ 작중 배경은 2000년대 중반(2004~2006)입니다. ※ 초반부 강압적 관계 주의(맵지 않아요...◠‿◠ 피폐물X) 매콤달달 로코지향 ※ 키워드는 추가, 삭제, 수정될 수 있습니다. ※ 감상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코멘트는 무통보 삭제합니다. ※ 표지 : 미리 캔버스 ※ 계약작

48

불명

피사
·

BL

·

29화

1.8만

·

1.2천

·

708

현대물, 찌통, 재회물, 구원물 미남공, 권투선수였공, 배우공, 공주공, 짝사랑공, 후회공, 싸가지없공, (재)입덕부정공 미인수, 발레전공수, 가난수, 병약수, 도망수, 또도망치려하수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톱배우로 자리잡은 지영현. 그에겐 오래전 죽은 첫사랑이 있다. 과거, 가족에게 버림받고,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그에게 소중한 것이라곤 이은재가 유일했다. 겨울이 긴 러시아에서 아름답게 춤을 출 거라던 은재는 모종의 이유로 영현을 피하기 시작하고. 영현은 완전히 외워버린 이국의 주소로 몇 번이고 편지를 썼지만, 돌아오는 답은 수취인 불명의 통보뿐이었다. 영현은 결국 기다리는 것을 그만두었다. 편지도, 연락도, 기대도. 그는 자신을 떠난 은재를 과거에 밀어 넣고 '죽었다'고 말하는 쪽을 택했다. 잊기 위해, 살아가기 위해. 동시에 영현은 톱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결코 잊히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10년. 이제는 까마득히 높은 곳에 선 영현은, 그를 버리고 택한 발레마저 관둔 은재를 다시 한번 조우한다. 표지 김머야님(@kmeoyamim) *재연재, 내용 많이 바꾸었습니다. *오탈자 제보, 비문 지적 받습니다. *출간 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49

D-day

운명적 짝사랑

히비에
·

BL

·

67화

2.9만

·

1.7천

·

187

공 나은현(32) 전찐사있공, 우성 알파공, 연상공, 미인공, 재벌공, 절륜공, 짝사랑공 수 이유원(28) 또라이수, 우성 오메가수, 다정수, 호구수, 사랑꾼수, 병약수 사랑은 언제 하게 되는 걸까. 내게도 사랑이 찾아 올까. 마치 노래 가사 같은, 그런 쓸데없는 궁금증을 가져본 적이 있다. 친구들이 대학을 가고 연애를 하나둘 시작하게 될 즘에 가진 궁금증이었다. 나는 어떻게 해도 사랑이란 감정이 생기지 않았으므로. 그리고 그 궁금증을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28살. 대학 졸업 후 카페를 차린 나는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났다. 정말 뜻하지 않은 만남이었다. liseysstory@naver.com @Hibihibie

50

아내자리

소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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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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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화

1.1만

·

990

·

144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띠동갑 #대리모수 #모럴공 #모럴리스수 #유부남공→이혼공 #무심수 #집착공 #가난수 #재벌공 #미인수 #미남공 #우성오메가수 #우성알파공 #임신수 #다정공 #동정수 #절륜공 백청무(35)X지새겸(23) * 재벌가 며느리에게 대리모 제안을 받은 지새겸. 도박으로 인한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건강한 아이를 낳으면 거액의 금액을 받는 조건으로 그 제안을 승낙한다. 시험관 임신을 통해 무탈히 아이를 출산하고, 약속대로 거액을 받아 아버지의 빚을 갚고 집안의 장남으로서 성실히 배달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해간다. 그로부터 2년 뒤. 아이의 친아빠가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만다. “그깟 돈 때문에 아이 인생을 이따위로 만듭니까?” 남자의 품에 안겨 곤히 자고 있는 작은 아이는 새겸의 이목구비와 머리색을 똑 닮아있었다. “구제도 안 될 쓰레기 인간.” 면전에서 험한 소리를 듣고도 그게 틀린 말이 아니라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새겸은 끝내 아이와 그를 차갑게 외면한다. 남자는 친모와 최악의 조우 후, 마음이 증오로 타올랐지만 점차 커가는 아이의 얼굴이 새겸의 얼굴과 판박이가 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본능적인 욕망을 품게 된다. “당신 아내는 나야!” 대리모 사실을 숨겨놓고, 이제 와 뻔뻔하게 제 옆자리를 탐하는 아내가 가증스럽다. 그럴수록 친모, 새겸을 향한 갈망은 더더욱 깊어간다. “아니. 내 아내 자리는 네가 아니야.” “뭐?” “친모 자리지.” * *소설 내의 일부 설정 요소는 현실과 다를 수 있는 점 너그럽게 양해부탁드립니다. *등장인물의 선택/가치관 등 작가의 사상과는 무관합니다. *재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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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버스 #서양풍 #복수물 #점 찍고 돌아온 공 #몰락귀족수 몰락 귀족 데미안 헤이스팅스는 한밤중에 왕족들에게 몸을 팔러 간다. 그러나 왕실로 가는 숲에서 총소리가 울리고, 한 남자가 마차의 문을 열고 난입한다. 그는 십 년 전 가문의 방화 사건과 함께 사라졌던 셰인 클리포드다.  데미안은 노예였던 셰인이 전쟁 영웅이자 성공한 사업가로 돌아온 것에 긴장한다. 셰인이 십 년 전 제 장원에서 학대당했고, 몸을 섞는 사이였던 제게 배신당했기 때문이다. 데미안은 복수를 예감하지만 셰인은 의도를 알 수 없게 다정하기만 하다. 심지어 파산할 위기에 처한 데미안을 도와주겠다고 말하는데… *** "내 정부 노릇 해 줘요. 7년을 전쟁에서 구르다 살아 돌아왔는데, 잠시 어울려 줄 수 있잖아요?" "……왜 나야?" 데미안은 조금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너라면 오만 사람들이 정부 노릇을 못 해서 안달일 텐데 왜 하필 나냐고." "그건 당신이 제일 잘 알지 않나? 당신도 눈치챘겠지만, 나 당신한테 미련 있어요. 내가 보기엔 당신도 비슷한 것 같은데." "……." "옛 생각을 해봐요.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이 너무 짧지 않나? 내가 당신 집안에 있었던 게 2년인데, 그중 반은 되는지 모르겠어." 데미안은 말문을 잃었다. 셰인이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까놓고 말해 당신 얼굴이 보통 얼굴은 아니잖아. 세상에 미인은 많다지만 당신만한 사람은 드물지. 야해빠진 몸도 마찬가지로." 데미안의 눈가가 떨렸다. 셰인은 신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듯한 이목구비를 하나하나 들여다보았다. 가지런한 눈썹과 은은한 금빛 속눈썹이 빗살처럼 드리운 눈매, 그 안에 담긴 푸른 호수 같은 눈, 우아하고 날렵한 코, 장미 같은 혈색이 도는 입술과 갸름한 턱선까지. 전쟁터의 가장 고통스러운 밤에 이를 갈며 그리던 얼굴이었다. "솔직히 당신이 내 첫사랑이야. 그런데 감정이 식을 때까지 끝을 못 봤지. 그러니 이번엔 내가 질릴 때까지 놀아 줘요, 철 지난 첫사랑 씨." *** - 셰인 클리포드 (공) 다정하지만 속을 알 수 없이 쎄한 각인 알파. 국왕도 한 수 접고 들어가는 사업가지만 사실은 끔찍한 각인 부작용을 앓고 있다. 데미안에게 한없이 다정하게 굴며 정부 자리를 제안하지만, 다른 의도가 있는 듯한데…. #알파공 #재벌공 #노예공 #다정공 #집착공 #조용히 미친공 #계략공 #후회공 #미남공 #상처공 #존댓말공 - 데미안 헤이스팅스 (수) 유서 깊은 가문, 부유한 장원, 한때 그 주인이었으나 이제는 옛말이다. 미인에, 몰락 귀족에, 오메가라는 최악의 조합으로 지금은 인생에 바람 잘 날 없는 처지다. 십 년 만에 돌아온 셰인을 의심하고 경계하지만, 점차 다시 그에게 끌리게 되는데….  #미인수 #오메가수 #금발 벽안수 #풍파에 성격 죽었수 #다정수 #까칠수 #후회수 #헌신수 #도망수 #임신수 * 격일 연재 * 계약작입니다.

52

품행제로 (5/12 출간!!!)

채끗
·

BL

·

77화

6.5만

·

5.1천

·

699

[쌍방혐오 맞바람 공x수] 현대물/연예계/배틀연애/원나잇/애증/재회 - 노팅이 가능한 세계관입니다. (오메가버스X) - 공이랑 수, 서로 모브와의 관계가 있습니다. #미남공 #미인공 #무심공 #집착공 #절륜공 #미남수 #미인수 #지랄수 #강수 #군림수 #재벌수 #절륜수 #굴림수(본인이자처함) 그간 함께여서 더러웠다. 꺼져. 그렇게 쿨하게 서로를 떠나보낸지 5년 후, 대기업에 들어간다던 무진장은 지인의 부탁으로 예명을 쓴 채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다. 그러다 그의 인기는 곧 상승세를 찍게 되고 이젠 데뷔가 임박한 프로아이돌이다. 의대에 갈 거라며 유학을 간 선태유는 공부 대신 마약과 동성과의 원나잇에 빠져 살다 급기야 아버지인 ‘선재창’이 정신병동에다 처넣어버린 막된 재벌2세. 자칭 퍼스널 컬러가 환자복, 구속복이다. 하지만 5년만의 재회는 경찰서에서 이루어지는데… 공 : 무진장 29살 190cm 프로아이돌연습생. 수 : 선태유 29살 183cm 막된 재벌2세. ㅡ과거 무진장이 선태유에게 노팅한 적이 꽤 많음. ✍🏻 자유연재 ✍🏻 계약작 ✍🏻 zadu0409@naver.com

53

망돌의 구원자가 되었다

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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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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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화

1.3만

·

594

·

138

1군 탑아이돌 막내였던 내가 어느 날 갑자기 망돌 리더가 되었다. [화, 목, 일(오후 9시) 업데이트]

54

산들바람로맨스

해저500M
·

BL

·

46화

6만

·

5.3천

·

1.6천

#아고물 #연상공 #미남공 #연하수 #미인수 #짝사랑수 집 나간 아버지. 이혼은 안 하고 뒷바라지하느라 바쁜 어머니. 불장난의 재로 태어난 지연수. 풍파에 휘둘리던 지연수의 삶에 사채업자 최바람이 파고들었다. 나잇값 못하고 장난만 걸어오는 그는 여자를 밝히고, 술, 담배를 즐긴다. 좋은 사람도 아니다. 그래도 마음을 흔들어 놓을 한 줄기의 바람으로는 충분했다. 최바람(공,28->30) 달달 심부름 센터의 팀장. 188cm, 늘씬한 체형. 연상의 누님을 좋아함. 연하는 생각해 본 적 없고 위로는 제한 없음. 지연수(수,18->20) 위병 고등학교 학생. 174.7. 어린애답게 순정으로 가득하지만 발랑 까졌음. * 계약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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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도 햇빛이 좋단다

달고나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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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

37화

5.4천

·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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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저승의 꽃밭, 서천화원 SNS 담당자가 된 망자 [무재]. 10만 팔로워를 만들어야만 환생의 기회가 생긴다! 하지만 그의 곁에는 매 순간 도끼눈으로 자신을 감시하는 상사, [할락궁] 농사체험을 위해 저 먼 서양에서 온 [자그레우스] 허허실실 웃으면서 자신에게 환생보류 낙인을 찍은 능구렁이 [사라]까지 무섭고 한 성깔 하는 존재들이 한가득. -저는 그저 망자 나부랭이일 뿐인뎁쇼? 왜 다들 제 곁에 모여서 사고를 치시는 건가요! 저주받은 '갈색 손가락' 무재는 무사히 환생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북부대공에게 끔살당하는 악역 대공비에 빙의했다. 똥차 2황자의 스파이노릇을 하느라 대공과 혼인. 대공의 조카이자 원작 주인공을 괴롭히다가 대공의 눈밖에 나고, 결국 부군 손에 목이 댕겅 잘리는 엔딩. 다행히 원작 내용을 대충 알고 있으니, 안전이혼해 끔살엔딩에서 벗어나서 잘 먹고 잘 살고 말겠다! 그런데……. “힘을 빼라, 대공비. 움직이기가 힘들군.” “모…… 모, 태……!” [♨경고, 경고!♨ 시스템이 경고를 보냅니다.] [행위를 당장 멈추십시오. 시스템은 결과를 책임지지 않습니다. 경고, 경고!] [끝내 저질러 버리셨군요. 당신은 혹시 성욕의 노예?] 얼떨결에 대공과 진짜 부부가 되어 버렸다. 이혼해야 하는데……? “내게 돌아오지 않겠나, 루엘린?” 게다가 재산만 노리고 날 이용하던 2황자는 왜 자꾸 나타나시는건지? 상황은 자꾸만 원작과 다르게 흘러가고, 휘청이는 헤제키아 대공령을 일으켜야 해서 항해에 신경쓰랴, 재정에 신경쓰랴. 너무너무 바쁜데 양쪽에서 물고늘어지는 인간들 때문에 돌아버리겠다! [소설빙의/상태창/선결혼후연애/능력수/북부대공/츤데레수/미인수/병약수/미남공/영지물/항해물/무역물] 표지: 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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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자란 알파

피코팬다
·

BL

·

49화

1.3만

·

1.2천

·

211

오메가버스, 입덕부정, 후회공, 청게>성인 세희는 형 친구 리호가 너무 싫었다. 무례하고 몰상식하고 눈치 없기까지하니까. 엮이는 건 잠시일 뿐, 영영 안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저 이제 형 과외 못 해줘요." "왜?" "입시 학원 다니기로 했어요. 밤 11시 넘어서 끝나서 만날 시간 없을거에요." 그렇게 순조롭게 리호와 떨어지나 했는데. 이상하게 자꾸만 초조해지는 것 같다. 윤세희(공)x권리호(수) 미인공, 예민공, 까칠공, 후회공->약통제공, 우성알파 x 얼빠수, 다정수, 짝사랑수, 직진수, 열성알파

오랜 투병 생활을 마감한 후 눈을 떴는데 내 최애가 살아 숨 쉬는 인생 BL 소설 속?! 남들 모두 메인공 핥을 때, 유일하게 나 혼자 핥던 서브 공의 실사판과 마주했다! 하지만 하필 내가 빙의한 몸이 메인공을 사랑해 메인수를 괴롭히다 결국에는 메인공의 검에 목이 잘리는 끔살 엔딩 악역수. 그것도 직속 상사이자 소꿉친구인 최애에게 늘 민폐만 끼치는 인간이 아닌가. 일단은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더 이상 내 최애의 민폐 덩어리가 되지 않기 위해 완전히 딴사람처럼 행동하기로 했다. 최대한 메인공과 메인수와 엮이지 않으려 노력하며 내 최애의 꽃길을 위해 몰래몰래 그를 돕기 시작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던전 브레이크에서 최애 대신 내가 크게 다치면서 원작 자체가 크게 비틀려버리고 말았다. 에스퍼였던 내가 가이딩 능력이 생긴 것도 모자라, 내 최애는 물론 메인공과도 매칭률이 99%란다. 그뿐만이 아니다. 원작에선 그 누구보다 선하고 착하기만 했던 메인수가 내 가이딩 능력을 질투하며 내가 원작에서 그에게 저질렀던 짓들을 똑같이 저지르기 시작했다. 어디 그뿐인가. 내 짝사랑을 혐오하던 메인공이 나를 좋아한다며 집착하기 시작한다. …아니, 나는 내 최애 꽃길만 깔아주려고 했을 뿐인데 왜들 이러시는 거예요? #현대물 #가이드버스 #친구>연인 #소꿉친구 #첫사랑 #질투 #오해/착각 #감금 #미남공 #다정공 #순진공 #동정공 #츤데레공 #능력수 #유혹수 #순정수 #짝사랑수

59

을께서 가라사대

박티피
·

BL

·

9화

2.8천

·

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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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첫사랑, 걸어다니는 유형문화재, 간첩 판별기. 아름다운 내면이 얼굴로 드러났다는 찬사를 받는 천만 배우 도지완은 사실 중딩 입맛에 허영심 넘치는 섹스 중독자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바깥에서도 샌다고, 로케 촬영 중 만난 파트너와 신나게 몸을 섞는데. 어느 순간부터, 비슷한 발소리가 스프린터 바깥을 지나갔다. “거기 누구 있습니까?” 그래서 서둘러 마무리하고 바깥을 내다봤는데, 첫 촬영부터 지완을 거슬리게 하던 막내 연출 지윤조가 있었다. 입을 막고자 이것저것을 들이대 보아도 죄다 무심하게 거절하는 윤조는 이 일을 떠벌릴 생각이 없다고 말했지만, 그걸 믿을 수는 없는 일이다. 이왕 만든 커리어는 지키는 편이 좋다. 그래서, 지완은 거래를 제안한다. 가까이 두고 감시하기 위하여. “스릴보다 흥미로운 사람은 흔하지 않죠. 바라는 조건으로, 윤조 씨와의 사적인 시간을 얻고 싶어요.” “사적으로 낼 시간은 없고요. 일이라고 생각하면, 뭐. 파워 을한테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근데 최소한의 값은 받고 싶네요. 초과근무에 따른 주휴까지 계산해서 주시나요?” 알았다며 내미는 조건이 법정 초과수당 포함한 최저시급이라는 또라이와 지지고 볶는 로맨스. 을께서, 가라사대. - 공 : 도지완都指宛 - 33세 / 189cm 87kg / 2월 10일 생 / ENTJ / 단역부터 시작하여 군공백 이후 더 좋은 필모를 보여주는 국민배우. 영화 드라마 따지지 않고 안정된 연기력, 엘프 같은 외모, 글로벌한 피지컬. 음주운전 마약 성매매 이슈에서 완전 클린. 정기적 봉사활동과 기부를 실천하며 자기 이름 건 토크쇼도 진행했을 정도로 입담도 좋다고 정평 난 ‘국가대표 사윗감’이지만 위선자다. 수 : 지윤조池侖造 - 27세 / 182cm 78kg / 9월 1일 생 / ISTP / 사진 전공, 영화감독 김은애 사단의 막내 연출. 졸업전시를 준비하다 본 김은애 감독의 로맨스 영화<경계선>에 꽂혀 이 업계에 뛰어들었지만, 감독으로 입봉하고자 하는 마음은 없다. 뭐든 중간 이상은 하고, 이 넓은 세상에 제 밥그릇 하나쯤은 있겠거니 주의. #이거_은은하게_또라이네 #허우대는_멀쩡한데_이상한데에_집착하네 #너무_킹받는데_뭐라_표현할_방법이_없네 *주3회 연재입니다. 계약작입니다. *e-mail : forthetippy@naver.com *postype : https://www.postype.com/@tippy-tappy-toe

아나스타 윈터릿. 그녀는 오늘 처음 보는 남자에게 팔려 갈 예정이었다. 남편은 시한부로 알려진 공작 가의 두 번째 아들, 리안 솔터에게. “난 당신 같은 여자를 잘 알아. 내가 어서 죽길 바라고 있지. 안 그래?” 오랜 병세에 예민해진 리안은 그녀에게 막말했으나, 아나스타는 리안을 품었고, 리안은 아나스타를 어느새 신뢰했다. [네게 부끄럽지 않은 남편이 되고 싶어.]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전쟁이 발발했고, 리안은 편지 한 장만 두고 떠났다. 가혹한 겨울, 그녀를 저택에 홀로 두고. * 2년 뒤, 리안의 죽음을 예견한 많은 사람들의 예견과 달리, 병을 극복한 그는 근사한 청년이 되어 돌아왔다. “리안 솔터께서 결혼할 새 여자를 찾는대!” 그러나 그가 찾는 건 자신과 결혼을 약속했던 아나스타가 아닌, 자신과 격이 비슷한 아름다운 새 신부였다. [당신이 건강해져서 다행이에요. 그동안 감사했어요, 리안.] 결국 아나스타는 리안을 놓아주기로 했다. 시한부남/까칠남/예민남/애절물/애증물/계약결혼/올곧은여주/치유받는남주/구원서사/잔잔물 erqt54@gmail.com

61

설정결[雪精訣]

7.3만

·

6.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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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동양풍#능욕공#집착공#개아가공#황자공#미인수#처연수#순진수#굴림수#눈의정령수#예뻐서팔자조진수 본작에는 강압적인 표현 등이 다수 포함되어있습니다. 공 : 연경휘. 대연국의 아홉 번째 황자. 난폭하고 제멋대로인 성질로 황궁에서 쫓겨나 북방으로 왔다. 우연히 녹강족 족장의 아들, 차산린에게 한눈에 반해 그를 납치하듯 끌고온다. “첫눈이 내리거든 돌려보내주마.” 수 : 차산린. 녹강족 족장의 둘째 아들로 태고 선녀의 현신이라 불리우는 설원의 정령. 아름다운 외모와 특수한 능력으로 유목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다. 우연히 만나게 된 9황자 경휘에게 인생을 짓밟힌다. 표지는 2re님이 만들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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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포기

김코스모스
·

BL

·

78화

4.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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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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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헤테로 입덕 부정공 X 짝사랑수 “왜 나랑 안 사귀고 그딴새끼랑 사귀는데?” “이상한 소리 하지마. 내가 왜 너랑 사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네가 나 좋아하니까.” 어처구니 없는 소리에 아현은 할 말을 잃었다. 좋아한다고 고백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너랑 사귄다는 소리는 하지 않았다. 게다가 게이 싫어한다던 놈이 양심은 어디다 팔아먹고 자기랑 사귀어야한다고 주장할 수 있는지. “그 새끼랑 사귈바엔 나랑 연애해.” 질투로 눈이 활활 타올랐다. 속으면 안 된다. 친구 사이에서도 질투가 심하던 놈이니. 친구 뺏겼다는 생각에 어린애같이 구는 게 틀림없었다. 애같이 굴지 말라고 말려도 소용이 없었다. 결국 아현은 그 카드를 빼내고야 말았다. “너 나랑 입 맞출 수나 있어?” “…….” “입 말고 더 한 것도 할 수 있어? 못하지?” “…….” “미안하지만 난 플라토닉한 뭐, 그런 사랑 못해서. 그새끼가 그래도 구실 하나는 잘 해서-읍.” 그토록 고대하던 짝사랑의 입술에선… 코피 맛이났다. 동정 새끼처럼 권도열이 코피를 흘리는 바람에. - 질투공/쌍방/무자각/미인수/미남공/집착공 매일연재 계약작 문의는 메일로 부탁드립니다. kimcosmos333@gmail.com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현대물 #판타지물 #차원이동 #리맨물 #재벌공 #미남공 #덤덤공 #다정공 #미남수 #비서수 #흑발안경수 #까칠수 #헤테로수 #속물수 #츤데레수 - 공 : 차범준(33세, 188cm, 85kg) 조부인 회장이 지시한 대로 약혼녀와 결혼을 준비중인 태승그룹의 후계자 차 전무. 어린 시절부터 남성에게 끌렸으나 운명은 항상 그의 사랑을 막았다. 약혼녀도, 운명이 떠미는 듯한 새로운 여성 누구에게도 끌리지 않는 그의 눈앞에 다른 세상으로 향하는 좁은 틈이 나타난다. 족쇄같은 운명을 피해 도망친 차범준의 목에 걸린 새로운 사원증. 태승화학 영업1팀 차범준... 책임? 수 : 서수현(33세, 180cm, 75kg) 집착광공형 조폭인 금태무의 모든 업무를 케어하는 서 비서. 금 대표의 애인이 도망치게 만든 일로 그의 분노를 산다. 남 사랑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것도, 뒤치닥거리도 이제 질린다. 제가 왜요? 의 심정으로 달아나던 서 비서의 눈에 발견된 좁은 틈.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저는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이하 생략) 새로운 세상의 새로운 회사에서 만족스러운 회사 생활을 하는 전직 서 비서 현직 서 대리. 어느날 그에게 새로운 뒤치닥거리감이 떨어진다. - “혹시… 데리고 있는 아가가 있으십니까?” 범준의 눈썹이 꿈틀했다. 수현은 바짝 긴장해 허리를 곧추세웠다. 여차하면 달아날 기세로 빠르게 눈을 굴려 퇴로를 확보했다. 입술을 반쯤 벌렸다가 꾹 다물었던 범준이, 미간을 좁히더니 떨떠름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나는 미혼입니다.” - * 매일 연재 * 연재 도중 작품 소개 및 본문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 진행에 따라 히든 키워드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작품과 관련이 없거나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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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최고의 공작가 막내 아들이 되었다. … 그런데 가문이 망했다.

왕이 되기 위해 떠나는 방랑자의 모험기

(前디아스포라: 떠나는 자들) 오메가 버스, 시대물, 의사공vs군인수, 공시점, 절륜공, 냉소공, 계략공, 복흑공, 얼빠공, 미인수, 능력수, 동정수, 계약관계, 혐관, 몸정->마음정 공- 크리스티앙 지베르(39세): 우성알파, 형질전문의. 전쟁 중 군의관으로 지냈지만 가족이 몰살당한 장면을 목격한 후 탈영하여 에데나에 정착. 망명의사로 살고있는 그에게 특이한 환자 의뢰가 들어온다. 수-키리에 드 발루아(29세): 반쪽짜리 오메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이후 2년 째 행방이 묘연해진 개선장군. 지나치게 아름다운 외모로 군이으로서의 평가 절하되곤 한다. 망명의사인 나(크리스티앙 지베르)는 오메가 홍등가 정기검진을 마치고 집에 가던 중 낯선 이의 의뢰로 왕진을 가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이는 다름아닌 내 집안과 조국의 원수이자 프리드랑의 개선장군 키리에 드 발루아. 미장군의 풍모는 사라지고 싸구려 페로몬을 뿜는 망가진 오메가가 되어 내 앞에 앉아있다. 불법약물에 잔뜩 전 채로. -본문 중- “오메가에 대해서 완벽히 안다는 소문이 사실이오?” “과학에서 ‘완벽히 안다’라는 말은 쓰지 않소. 다만 내가 오메가에 대해 누구보다도 많이 안다는 점은 인정하겠소.” “오메가에 대해서 라면 뭐든?” 내가 영 의심스러운 지 그는 재차 물었다. “아마 오메가 자신도 모르는 은밀한 곳까지 다 알긴 할거요.” “자신하오?” “물론이오. 보통은 고장난 오메가들이 내게 오니까. 지금 당신처럼.” *시대적 배경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1920~30년대 프랑스 파리이지만 내용 상 가명을 사용하였습니다. *실제 역사적 배경 및 의학지식과 다르게 창작된 세계관입니다. *에리히 레마르크의 개선문(1946년 작)에서 일부 배경을 차용했습니다. *문의:ravicnovel@gmail.com(미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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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完] 분리불안 치료법

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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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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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화

1.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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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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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회귀 #친구>연인 #로코 #달달 #쌍방집착 #쌍방구원 #노란장판 장례식장에서 단 하나뿐인 친구 이태양의 고백을 목격한 서영 원은 회귀한 뒤, 죽음의 후유증으로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다 이태양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게 되는데, "어디 가지 마. 담배 필 때도 쉬 쌀 때도 계속 옆에 있어." "……씨발. 남 쉬 싸는 건 봐서 뭐 하려고.“ 공: 이태양 (21/183) #동정공 #미남공 #순애공 #츤데레공 #시발데레공 #입까칠몸다정공 #집착공 #절륜공 #보모공 건설 일용직. 그을린 피부와 매서운 눈매의 냉미남. 입만 열면 욕을 하지만, 몸은 그 누구보다 다정하다. 보육원에서 자립한 후 서영원과 동거하며 보호자 역할을 자처한다. 어느 순간부터 달라진 서영원의 행동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의문도 잠시,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서영원에게 휘말려 얼떨결에 사귀게 된다. 수: 서영원 (21/173) #동정수 #미인수 #직진수 #유혹수 #뻔뻔수 #절륜수 #밝힘수 #집착수 #분리불안수 편의점 직원. 맑은 피부와 동그란 인상의 온미인. 유순한 생김새와 달리 뻔뻔하고 당돌한 성격을 지녔다. 회귀 후 태양에게 적극적으로 들이대 기어코 친구에서 연인으로 관계를 발전시킨다. 분리불안이 생겨 틈만 나면 태양에게 달라붙어 있다. 집에선 혼자 있는 시간보다 태양에게 매달려 있는 시간이 더 많다. *자유연재, 계약작입니다. *연재하면서 소개글, 내용 일부가 수정 될 수 있습니다.

68

장마

윤슬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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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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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화

5.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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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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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이도하(공) #미인공 #연하공 #계략공 #다정공 #집착공 최태신(수) #미남수 #연상수 #조직보스수 #짝사랑수 #자낮수 첫사랑에 빠진 태신은 알게 모르게 도하를 힐끗거린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조직 내에서의 태신의 자리는 하루하루 위태로워진다. 학교에서 도하를 보는 것으로 버티던 어느 날, 도하가 사라졌다. 흔적조차 없이. 태신은 애써 도하를 찾지 않기로 하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에 몰두한다. 입지는 하루하루 불안하게 흔들리고, 자신을 둘러싼 모든 상황이 나쁘게만 흘러가는데……. 태신의 부하인 백호가 태신의 신변 보호를 위해 새로운 조직원들을 모집한다. 그곳에서 태신은 자신의 첫사랑인 도하와 다시 만나게 된다. *** “태신아. 내가 말했잖아.” “… ….” “좋아한다고.” 심장이 쿵 떨어졌다. “혹시 눈치 없는 걸까 봐 말하는 건데―,” 이도하의 얼굴이 가까워진다. 이내 내 시야에 걔의 얼굴이 가득 들어찼다. “내가 널 좋아한다는 건 말이야, 태신아.” “… ….” 입술에 따뜻한 온기가 닿았다. 걔의 얼굴이 내 눈앞에 있었다. 긴 속눈썹이 볼 주변을 간지럽힌다. 쪽 하는 소리가 남과 동시에 걔의 얼굴이 시야에 가득 찼다. 순식간에 얼굴에 열이 올랐다. 사고가 멈춘 기분이었다. 이도하는 씩 웃으며 가볍게 한 번 더 입을 맞췄다. 입술이 따끈하다. 떨어진 걔의 온기가 아직도 남아있는 것처럼. 걔는 놀란 채로 굳어버린 내 코를 검지로 툭, 건드리더니 여상한 얼굴로 말을 이어갔다. “이런 의미야.” *** “…진짜 꿀 발라놨어?” “…미쳤냐?” “…아니면 내가 그렇게 좋은가? 내 어디가 좋아?” 이도하가 얼굴을 들이밀었다. 포근한 섬유 유연제 냄새가 훅 다가왔다. 곱상한 얼굴. 굳은 나를 보며 작게 웃더니 몸을 뒤로 뺀다. 걱정할 게 한둘이 아녔다. 좋지 않은 냄새가 났을까 봐, 아니면 혹시 심장 소리가 걔한테도 들렸을까 봐. 쓰잘머리 없는 고민이었지만, 지금 그만큼 중요한 문제도 없었다. 장난스럽게 얼굴을 찡그리던 걔가 물었다. “아무래도―, 얼굴?” “…….” “태신아, 너 내 얼굴 되게 좋아한다. 뭐라 하려다가도 얼굴만 보면 입 꾹 다무는 거 알아?” “…미쳤네, 진짜로.” “방금도 화내려고 했지? 근데 못 그랬잖아. 내 얼굴이 그렇게 좋아?” “…….” *계약작입니다.* #미인공 #미남수 #연하공 #연상수 #계략공 #청게에서느와르 #피폐물 #현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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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자를 위한 시계태엽

함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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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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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화

6.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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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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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D급 힐러였던 의림은 어느 날 멸망의 끝자락에서 죽어가던 남자, 서해건을 만난다. 이대로 서해건과 같이 목숨을 잃겠구나 싶어 모든 걸 체념하려던 순간. 의림은 서해건에게서 생각지도 못한 제안을 받게 된다. “모든 걸 되돌릴 가능성이 있다면, 그 가능성에 뛰어들 생각 있어요?” 단 하나의 가능성에 의지한 채 과거로 돌아온 의림. 그런데 회귀 후 자신의 상태창이 이상하다. - 서해건(공) 미남공 / 강공 / 능글공 / 헌터공 / 연상공 / 무자각집착공 대한민국 최초 S급 헌터. 청호 길드 길드장이자 과거 양궁선수로 활약했던 이력이 있다. 강의림(수) 미인수 / 서포터수 / 외유내강수 / 연하수 / 능력수 / 덤덤수 과거엔 D급 힐러였으나 회귀 후 힐러로서의 모든 능력을 잃었다. 매사 덤덤한 편. 헌터물 / 사건물 / 크리처물 / 던전 / 초능력 / 현대판타지 / 회귀 / 성장 ※ 매주 화, 목, 토 연재 ※ 글의 특성상 잔인한 소재 및 장면이 나옵니다. ※ 키워드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계약작 입니다. 표지 사진 출처 : Unsplash의noor Younis

70

시즐링 히트(Sizzling Heat)

안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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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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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화

3.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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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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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주방의 악마' 미슐랭 3스타 셰프 신재연이 사실은 섭 성향 게이? “셰, 셰, 셰프? 왜 여기 계세요?” 뉴욕에 있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인스파이어'에서 견습으로 일하는 에이버리(공). 어느 날 에이버리는 주방을 휘어잡는 공포의 헤드 셰프 신재연(수)이 사실 섭 성향 게이였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다. 평소에 신재연을 동경했던 에이버리는 얼결에 신재연에게 BDSM 플레이 파트너를 해 보지 않겠냐고 제의하는데……. “그러면 제가 도와드릴까요?” “……뭐라고요?” “제가 도와드릴 수 있다고요. 저는 셰프랑 반대 성향이거든요. 돔 성향이요. 마침 저도 파트너가 없어요. 셰프만 괜찮으시다면, 플레이 파트너가 되어도 좋을 것 같은데.” 사실 에이버리의 말은 전부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애초에 그는 BDSM 플레이 경험은커녕 성 경험조차 없었다. 동정이란 얘기다. #현대물 #전문직물 #미인공 #대형견공 #연하공 #미남수 #능력수 #단정수 #BDSM *표지: 미리캔버스 *계약작입니다. *문의나 질문은 @zhihoahnnn 트위터(X) 계정으로 부탁드립니다.

71

목숨앗이

SE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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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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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화

1.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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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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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동양 시대물│오메가버스│베타→오메가│적국의 황제공×전쟁 포로수│운명의 짝│미남×미남 나라가 패망했다. 오늘부로 해월국의 이름은 지도에서 영영 지워지리라. 해월의 왕세자였던 지호는 전쟁 포로로 전락하여 적국으로 끌려가고야 만다. “……우리가 단 한 번이라도 벗이었던 적이 있던가?” “그렇다면 나는 벗의 가랑이에 고개를 파묻을 생각뿐이었던 파렴치한이겠지.” “기꺼이, 그리될 생각이다.” 제 모든 걸 짓밟은 남자, 류왕제. 그가 지호를 원한다. 여전히 그리고 집요하게. “어차피 저의 죽음조차 뜻대로 하실 수 있는 폐하가 아니십니까.” “이미 목숨을 드렸으니, 마음마저 달라고 조르진 마세요.” “괴로우실 겁니다.” 그 사내가 자신의 운명이었다. “한 나라의 왕조를 역사에서 지워내야만 얻을 수 있는 그대였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 차마 죽일 수도 없는 사내. “나는 후회하지 않아. 지호.” 유일한 천적이었다. … - 루강선 (군왕/류왕제. 공) 금나라의 황제. 타고난 지배자로 초양인(극우성알파)답게 왕성한 성욕을 자랑한다. 칠 척에 가까운 장신에다가 굉장히 준수한 용모의 소유자. 모두의 선망과 두려움을 한 몸에 받는 성군이자 폭군. 제 것이지만 제 것이 되지 않는 지호로 인해 점점 망가져 간다. - 운지호 (정연세자/운 귀인. 수) 해월의 왕세자. 본래 평인이었다. 해궁신검(偕弓神劍)이라는 별호로 불릴 만큼 뛰어난 무공의 소유자. 육 척에 달하는 장신이며, 범상치 않은 기개와 잘생긴 외모로 인해 양인인 줄 아는 자들이 대부분이다. 전쟁 포로로 끌려와서도 대쪽 같은 성격은 굽힘을 모른다. 류왕제의 유일한 약점. - 가상 시대물로 궁중 생활, 예법, 호칭 등 기존의 역사적 사실과 다르거나 허구의 창작 요소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시대 및 설정 배경에 따른 강압적인 행위가 등장하며 성행위 시 노골적인 표현이 나옵니다. 감상 전에 유의 부탁드립니다. - ‘숨앗이’의 스핀오프 작입니다. 기존 작품은 각 플랫폼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 물론 기존 작품을 보지 않으셔도 ‘목숨앗이’를 감상하시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목숨앗이 : 천적(天敵)의 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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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집착애증연하공X미혼부살짝자낮연상수] 현대물/피폐물/오메가버스/미남공/까칠공/집착공/광공/깡패같은 재벌공/순정공/상처공/절륜공/연하공/미인수/다정수/굴림수/ 연상수/임신수/도망수/쌍방구원/후회공 /오해착각물/재회물 7년 만에 재회 한 연인은 태온이 알던 사람이 아니었다. “그 지옥에서 아득바득 살아 돌아온 날 본 기분이 어때?” “…….” “태온아, 잘 지냈냐고 묻진 않을게. 난 네가 잘 못 지냈길 바라거든.” 사뭇 다정하게 부르는 제 이름에 태온은 지난날 저를 부르던 그 다정함과 비슷해 멈칫했다. “곧 간절히 빌게 될 거야. 차라리 지옥에 보내달라고.” 인호의 말처럼 점점 힘들어져 가는 상황에 태온은 지쳐간다. 아이는 아프고 한순간에 일자리는 잃고 월급은 못 받고. 누군가 제 목을 서서히 조르는 것 같은 답답함을 느낀다. 힘들고 괴로워하는 태온을 보며 복수하겠다던 인호는 비틀리고 정제되지 않은 감정이 올라온다. “윤태온의 고통은 모두 나로 시작되어야 하거든. 걘 원래 내 거였어. 아주 오래전부터.” -------------------------------------------------------------------- 곽인호(23>30살) HW그룹 이사/ 본처의 아들/ 우성 알파 타고나기를 다정한 성심을 갖고 태어났다. 마음이 여려 때론 유약한 면도 있다. 환심을 잘 사는 편이라 주변엔 늘 사람이 많다. 그런데 자신과 연관이 없을 거라 생각했던 가족들은 자신을 괴롭히고 믿었던 연인은 증발하듯 사라진다. 그때부터 인호는 변했다. 감정이 메마른 듯 냉정해진 그는 더 이상 사람에게 곁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복수할 날만을 기다린다. 약속을 지키지 않은 자신의 연인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서서히 드러낸 건 제 아버지가 병환으로 돌아가신 그날이었다. 윤태온(25>32살) 미혼부/ 오메가 다정하고 온화한 편이며 모나지 않은 성격으로 주변을 두루두루 잘 살핀다. 게다가 정도 많아서 개차반 같은 아버지를 버리지도 못한다. 그러다 빚 탕감을 위해 병원에서 마주한 인호를 보며 죄책감에 시달리고 오해로 인해 헤어진 뒤 완전히 삶의 의지를 잃는다. 죽으려고도 해보지만 제 배 속에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끝내 죽지는 못한다. 홀로 아이를 키운 지도 7년. 갑자기 제 앞에 나타난 인호는 제가 알던 사람이 아니었다. 그가 말로 상처를 내도 마음의 짐을 덜지 못한 태온은 자꾸만 신경 쓰이고 아직도 지우지 못한 사랑이 제 안에 남아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키워드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는 댓글은 아쉽지만,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TT *비정기 자유 연재입니다! *이메일 - lovelyberry0917@gmail.com

*현대물. 키잡물. 달달물. 일상물. 로코물. 오해/착각. 배우공/대학생수. 나이차(10살차이). 첫사랑. 친구의 형. 동생의 친구. 이웃사촌→연인. 약간의삽질. 수시점/공시점 미남공. 배우공. 다정공. 능글공. 가볍공. 절륜공. 대물공. 후회공. 무릎꿇었공. 오해였공. 돌아오길기다렸공. 가볍게손댔다자각했공. 사랑꾼공. 감자수. 대학생수. 도망수?(도망가려다 다시 빽했으니 산책수?) 단정수. 공한정자낮수. 은근집착수. 첫사랑수. 대학생수. 바라기수. 상처받았수. 결국포기못했수. 강단있수. 인기있수. 순진수. 순정수. 상처수. 적극수. 외유내강수. *이럴 때 보세요. 18살 첫사랑을 자각한 뒤로 친구의 형만 바라보고 바라보았지만 돌아오는 건 상처뿐이라 도망쳤다가, 도망쳐도 포기가 안 된다는 걸 깨닫고 공에게 붙잡혀서 오해를 풀고 사랑을 쟁취하는 첫사랑주식성공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소개글 18살의 봉식(수)은 친구 연우의 집을 방문했다 본의 아니게 애인과 정사 중인 현우(공)를 보게 된다. 그전부터 현우에게 남다른 감정을 가지고있던 봉식은 이날을 계기로 현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긴 짝사랑이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 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준비하던 중, 바지에 음료를 쏟으며 현우에게 아래를 잡히는 사고가 일어나고. 황급히 화장실로 달려가 씻는데 현우가 따라 들어오는 사태가 발생했다. 너무 놀라 아무 말도 못하고 아래만 가리고 있으니, “그거 나 때문이야?” “네, 네?!” “안 빼면 힘들 텐데, 형이 도와줄까?” “아……, 네에?!” “내가 해줄게. 기분 엄청 좋을걸. 혼자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만져주는 게 훨씬 더 기분이 좋거든.” 개미 눈꼽 만큼의 흑심도 성적인 느낌도 없는 얼굴로 웃는 현우는 자위하는데 갑자기 들어와서 미안하다며, 대신 도와주겠다고 나서는데. ‘화, 화장실을 못 쓰겠어.’ 그 뒤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긴 봉식. 화장실에만 가면 아래가 서버리는 사태가 발생하는데. ‘나 이렇게 변태였나?!’ 밀려오는 자괴감과 함께 착실하게 일상이 붕괴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문제가 생긴 건 현우도 마찬가지였다. “하아, 미치겠네.” 그저 가볍게 손을 댄 것 뿐인데. 어째서일까. 눈앞에서 아른거리는 봉식의 얼굴에 현우는 사정이 전혀 안 되고 있었다. <캐릭터 소개> *최현우(28세→31세. 186cm. 밝은 갈색머리카락, 갈색 눈동자) *성격 :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잡는 타입. 다재다능의 끝판왕으로 못하는 것이 없다. 상냥하고 자상한 성격과 잘난 외모 덕분에 주변에 사람이 끊이질 않는다. *전봉식(18세→21세. 181cm. 짙은 고동색머리카락, 고동색 눈동자) *성격 : 느긋한 성격에 인내심이 강하고 속이 깊은 타입. 겉으로 보이는 감정 변화가 거의 없다. 하지만 무심해 보이는 겉보기와 다르게 굉장히 열정적이고 욕망에 솔직한 타입. 나긋하고 차분한 목소리와 끝이 살짝 쳐진 눈매, 거기에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가 매력 포인트. 본인은 오로지 현우바라기라 모르지만, 특정 취향(?)의 연상의 남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본 작은 전작 <여동생의 전남친을 유혹한 뒤 결혼합니다.>와 세계관이 연결되었습니다. siruu20@naver.com

가이드의 교과서라 불리던 민지원. 10억이라는 거액의 빚을 갚고 사표만 남긴 채 돌연 사라져 버린다. 도망간 가이드를 찾기 위해 현상수배까지 내린 S급 에스퍼들. 추격자들의 눈을 피하고자 선택한 건, 상권 골목 속 작은 과일가게의 사장님이 되는 것이었다. 1년 동안이나 잘 숨었지만, 한 유튜버로 인해 과일가게가 유명해지고 마는데… *계약작입니다* revolution007@naver.com

#다정공 #츤데레공 #순진수 #병약수 #상처수 #오해 #삽질 #동양풍 #서브공 연은 승상의 막내아들이지만, 극음인이라 어머니를 잡아먹고 태어났다며 손가락질 받으며 자랐다. 그러다 스무 살이 되던 해, 집안의 수치로 여겨지며 살던 연은 개망나니 황족에게 시집을 가게 된다. 혼례식 전날 밤, 연을 찾아온 아버지는 그간의 잘못을 빌며 연에게 술잔을 권하고, 연은 그런 아버지를 용서한다. 아버지가 떠나고 난 뒤에도 한 모금, 두 모금 술을 홀짝이는 연. 별채에 갇혀 사느라 몰랐던 맛에 뒤늦게 눈을 뜬 연은 만취하게 된다. 그렇게 연은 술에 취해 잠이 들고... 다음 날 아침. 이리저리 요동치는 울렁거림에 눈을 뜬 연은 자신이 이미 시댁으로 가는 가마 안에 타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순간,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누군가 연의 가마 문을 연다. 배우자만이 신부의 가마를 열 수 있는 금국. 연은 한치의 의심없이 그 문을 연 사내가 자신의 남편. 금무장이라 생각한다. ‘역시 소문만큼이나 개차반처럼 생겼어….’ “이...인사 올리겠습니다. 서방님?” 하지만 돌아온 것은 싸늘한 눈빛 뿐. 사실, 문을 연 사람은 연의 일행이 지나던 고개에 터를 잡고 있던 산적 일당의 두목 해곤. 부하들이 주워 온 꽃가마로 인해, 졸지에 그는 부인을 얻게 되는데... 그렇게 시작되는 연과 해곤의 강제(?) 신혼생활. 공 : 들해곤 망향산의 유명한 산적, 채선당의 2대 두목. 세 살때 들에 버려져 채선당 1대 두목의 양아들로 자랐다. 타고난 넘사벽 운동신경과 카리스마로 조직을 다스린다. 산적이지만 정의감이 있고 리더십이 상당한 스타일로, 부하들의 추앙을 받는다. 완벽해보이지만, 하나 단점이 있다면, 음인을 대하기 어려워 한다는 것. 수 : 우연 태어나자마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를 잃은 형들의 학대로 다리를 저는 장애를 갖게 된다. 그렇게 귀족가문의 수치로 평생을 숨어살다시피 살았지만, 돌아가신 어머니를 닮아 꿋꿋하고 다정한 면모를 갖고 있다. 극음인 답게 경국지색의 아름다운 용모를 지녔으나 방구석에만 숨어살다, 산적 소굴에 시집와 자신이 얼마나 사람을 홀리는 요물(?)인지 모른다. raser_lee@naver.com

[수인물/역키잡/호랑이공/연하공/집착공/짝사랑공/분리불안공/강아지수/연상수/단정수] “가족이라면서. 나 사랑한다면서.” “…….” “날 살렸으면 끝까지 책임져야지.” 고양이 수인인 줄 알고 주워왔는데, 호랑이 수인이었고 너무 크게 자라난 아이는 이제 저를 노리고 있었다. * * * 공 소개: 현호 호랑이 수인이지만 이유 모르게 부모님에게 버림받았다. 자신을 버린 친부모가 미웠지만, 괜찮았다. 그 덕분에 강아진을 만났으니까. 어렸을 적엔 고양이상이었으나 아진의 손에 잘 먹고 잘 자라고, 점점 덩치가 물 먹은 솜처럼 불어났다. 문짝이 걸어다니는 듯한 커다란 덩치와 서늘한 눈매에 모두가 겁을 먹지만, 아진의 눈에는 그저 어린아이일 뿐이다. 수 소개: 강아진 하얀 말티즈 수인으로 몸이 약하게 태어나 버림받았다. 어렸을 땐 사람을 좋아하고 천진난만한 강아지였으나, 버림받고 보육원에서 지낸 이후로는 일찌감치 철이 들고 사회생활도 일찍 시작했다. 버림받은 탓에 강아지 수인의 가면을 쓰고 다닐 뿐 사실은 그 누구에게도 정을 주지 못했지만, 제 어렸을 적을 붙여놓기 한 듯한 현호를 보고 마음이 열려버리고 만다. 근데 호랑이 수인인 줄은 몰랐는데?

77

갑을역전

하29
·

BL

·

14화

8.7천

·

542

·

270

차태성은 모두와 잤다. 연인인 나만 제외하고. 대학교에 들어와 짝사랑하던 선배와 연애를 시작한 강선우. 하지만 1년이 넘도록 스킨십조차 하지 않는 태성의 태도에 점점 의문이 쌓인다. 결국 선우는 소문으로만 듣던 ‘다른 여자’와 모텔에 들어가는 태성을 목격하게 된다. 배신감에 이별을 말한 선우. 하지만 태성은 되려, 당당하게 말한다. “네가 소중해서, 섹스할 수 없었어.” “너를 사랑해서 그랬어.” 과연 선우는 차태성과의 관계를 끝낼 수 있을까. -- 공: 차태성(22살->23살->28살)/191.2cm/검은 곱슬기있는머리/ 늘 단정하게 손질하고 다님/부리부리한 인상의 전형적인 미남상/과하지않으나 근육질 체형//여성편력이 심함/여자를 사귀어도 오래가지 못함/몸 뿐인 관계/헤테로였으나 선우를 만나게 됨 수: 강선우(21살->22살->27살)/178cm/갈색직모이지만 현재는 밝게 염색하고 다님/ 눈꼬리가 올라간 양아치 미인상/귓바퀴에 피어스 왼 2개 오 3개/슬렌더 체형/게이수/중학교때 자신의 성정체성을 알게됨/남자친구도 있었음/차태성에게 첫눈에 반함

78

플레이어가 접속했습니다

2208
·

판타지

·

28화

2.3만

·

1.2천

·

150

퓨전판타지 / 게임판타지 / 인방물 / 생존물 / (강제)성장물 / 채팅반응 / 노맨스 / 동료/케미 / 서바이벌 / 일단은 아포칼립스 / 1인칭>3인칭 *주인공의 입이 생각보다 걸걸합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스물 여섯, 이연록. 직업은 편의점 야간 알바생 겸 인기 없는 인터넷 방송인. 자산, 이천 만원… 이었으나 최근 코인 투자 실패로 남아있는 것은 보증금 삼 백이 전부. 그저 평범하디 평범한 20대 남자. 유명 스트리머가 되어, 돈 걱정 없이 살아보는 것이 인생의 목표였던 연록은 자신이 주력으로 플레이하던 게임, ‘저스트 인듀어’의 2기 서포터즈로 발탁되면서 이제야 일이 좀 풀리려나 하며 안심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가뜩이나 팍팍했던 삶이 더욱 꼬여버리고 마는데. “내가 헛 걸 보나.” 망해버린 세상에 접속했다. …그것도, 꿈도 희망도 없는 개망겜의 에피소드 1에. 징그럽기 그지 없는 놈들이 우르르 몰려드는 것을 처치하고, 관심도 없는 여주인공을 구해야 하는 빌어먹을 생존 게임 ‘저스트 인듀어’. 클리어 보상이 ‘생존’이라던 이 곳에서 주어진 기회는 단 세 번. 엔딩조차 보지 못했던 게임 속에서 살아남아야, 지겨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하는데. “…일단 살고 보자고…!” 게임에 재능이라곤 1도 없는 이연록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주 3회 연재 (월 화 목) 저희, 저녁 6시에 만나요.

79

신회귀자를 위한 지침

세모꿈
·

판타지

·

33화

2.9만

·

2천

·

221

가정문제, 비인기멤버, 멤버와의 불화, 스토킹, 열애설루머, 왕따루머, 인성 논란. 윤지아는 그야말로 팀내의 걸림돌과 같았다. 그로 인해 노래도 부르지 못하는 불행마저 제 삶을 덮치자, 윤지아는 마침내 죽음을 결심한다. 분명 죽었다고 생각 했는데.... [프로젝트명 : 저승 선정 특별 회귀 대상자 : 윤지아 집행자 : 백야 최종 목표 : #&$@! 최종 보상 : 영원의 안식 실패 시 : @!%$?] 윤지아는 회귀했다. 그것도 제 모든 불행이 시작된 초입으로. 그것도 웬 저승에서 왔다는 뱀새끼와 함께. 대뜸 제 연예계 생활의 첫 시작으로 돌아오게 된 윤지아는, 과연 불행을 타파하고 평온한 죽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을까.

80

새신랑

백나라
·

BL

·

86화

67.7만

·

3.1만

·

4.6천

[깡패공X유부남수] “왜 씨발, 꼬리를 쳐. 개새끼야. 곱게 가준다는데. 어?” 아내의 재산만 노리고 결혼한 이정록은 신혼이 신혼 같지 않다. 아내와는 대화도 섹스도 없으며, 조폭 출신 장인에게는 번번이 무시당하고, 회사에서도 은근히 따돌림 당한다. 유일하게 친구가 되어준 사람은 경호실장 주승찬. 겨우 마음을 터놓고 진정한 친구가 되었나 싶었더니 감동적인 순간에 별안간 강간을 한다. “싫어, 싫어, 싫다고. 죽어도 싫다고 개자식아. 왜 말귀를 못 알아먹어!” “근데 난 하고 싶은데.” “무슨 상관이냐고.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고!” “씨바 그건 그래. 아무튼 한 번만 할게.” 머리끝까지 분이 차올라 이정록은 머릿속이 지글지글 끓어올랐다. 뇌가 녹아버리고 눈이 돌아가는 것 같았다. 뜨겁게 열이 올라 온몸의 감각이 생생하게 살아났다. 몸에 돋아난 솜털 하나하나까지 느낄 수 있었다. 세차게 맥동하는 심장 때문에 가슴팍이 뻐근하게 아팠다. 혈관을 흐르는 피가 손끝, 발끝까지 파도치듯 격렬하게 부딪쳤다. 이정록은 순간적으로 눈이 머는 듯했다. 이명으로 귓속이 찢어질 듯 아팠다. 시야가 돌아왔을 때 그는 주승찬에게 달려들어 입을 맞추고 있었다. 인간쓰레기끼리 만나 서로에게 쓰레기 짓을 하고 함께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본격 코리안 막장드라마 블랙코미디물. #현대물 #끼리끼리쓰레기끼리 #블랙코미디 공: 주승찬 (30세) ― 교도소까지 다녀온 인생막장 쓰레기 깡패 양아치 건달. 사회적 규범과 상식을 어렴풋이 알긴 알지만 자기랑은 상관없다고 생각하며 내일이라곤 없이 지 좆대로 사는 막무가내. 어떤 이유에선지 이정록에게 반해 그의 인생을 나락으로 끌고 간다(하지만 본인은 나락이라고 생각 안 함). #깡패공 #멍청한공 수: 이정록 (30세) ― 대한민국 인구 99.9%가 미개한 개돼지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전형적인 상류계급 엘리트. 사업이 망하며 0.01%에서 강제로 이탈 당하자 그만 돈에 미쳐버렸다. 원래 계급으로 복귀하기 위해 독기 가득하게 살지만 웬 깡패에게 잘못 걸려 뿌린 대로 거두기 직전(하지만 본인은 자업자득이라고 생각 안 함). #까칠수 #헛똑똑이수 *작품 키워드: 하드코어, 블랙코미디, 반전, 막장드라마, 신파, 깡패공, 입걸레공, 순정공, 까칠수, 쓰레기수, 도망수 *주의 키워드: 강간, 유부남수 *<속물 대결> 스핀오프

안서한은 괴수의 습격에 휘말리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만다. 엉뚱하게도 눈을 뜬 장소는 병원이 아닌 에스퍼 센터. 상황을 이해하지도 못했건만. 거기에 더해 자신이 S급 에스퍼로 각성했다는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건 어릴 적 친구인 최세민이 가이드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가 가이드라는 것도 놀라운데, 매칭률까지 높다고? *키워드/작품소개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길 가다 옷깃이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사실 옷깃은 목을 감싸는 부분이라 쉽게 스칠 수 없는 부위다. 그러니 우리는 옷깃이 스친 인연보다는 조금 더 가깝지 않았을까. 영무의 인생은 항상 늦됐다. 조금만 더 용기를 냈더라면 그와 더 가까운 사이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럼 당신은 홀로 억울하게 도망치지 않고 계속 자신의 에스퍼였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늦어버렸다. 본능적으로 느껴졌다. 자신은 곧 죽는다. 핏물을 내뱉은 입술 사이로 마지막 숨결이 빠져나갔다. 장영무. 28세. 크랙코드 백신서 제압 작전 중 휘말려 사망. 이었는데 눈을 뜨니 영무는 5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장영무 (수) 섬세한 외모의 미인. 사고를 당해 다리를 전다. 원래는 활발하고 다정한 성격이나 사고를 당하고 할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성격이 어두워졌다. 회귀 전 백신서에 대한 호감이 있었는데 오히려 방해가 된 것에 죄책감을 가지며 죽었다가, 회귀 후 신서를 만나고 나서 이전과는 다른 관계 백신서(공) 회귀 전은 냉막하고 말도 없어서 잘 알 수 없는 성격이었다. 영무와 재회한 이후 원래의 제 성격을 찾아간다. 능글맞고 귀여워 보이려고 노력한다. : : : : *회귀는 한 스푼 입니다 ( ´◔▿◔`) *야금야금 수정합니다

♥오만한 오메가와 굴림공의 배틀 연애♥ “넌 왜 나와 이러는 건데? 너는 나를 진심으로 좋아해서 곁에 있는 거라고 말하고 싶은 거야? 그래서 그 사람들과 다르다고? 그런 감상적인 면도 나쁘진 않아.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신우는 현수를 그저 히트 해소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알고 있지만 직접 듣게 되는 것은 다르다. 현수의 눈에 불꽃이 일었다. “김회장이 결혼이라도 하자 그럼 더 좋겠군요?” “왜 이렇게 예민하게 굴지? 우리가 무슨 사이도 아닌데.” “전 누구랑 같이 당신을 공유할 생각이 없거든요.” 이런 게 질투인가 싶어 신우는 나름 우월한 기분에 젖어들었다. 바로 뒤에 나올 말을 듣기 전까지. “그러다 아빠가 누군지 모르는 애라도 생기면 곤란해지는 건 신우씨 아닌가요?” ■수: 백신우 (32) : BN 그룹 대표 이사. 알파 혐오증이 심각하다. 아름다운 얼굴로 타인을 서슴없이 비판하는 성격을 지녔다. 레벨이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하며 자존심이 강하고, 뭐든지 남들보다 우월해야 직성이 풀린다. #군림수, #미인수,#재벌수, #연상수, #능력수, #알파혐오증, #쓰레기수, #성격파탄수, #냉혹수 ■공: 권현수 (27) : 주경일보 기자이자 집 나온 우성 알파. 헤지스 펀드 최고 자리까지 올라갔지만, 우성 알파의 형질로 자리를 차지했다는 죄책감과 허무함에 미국생활을 접고 한국에 온다. 이상형의 페로몬을 찾아내고 기쁜 것도 잠시, 자신을 기레기라고 모욕한 백신우를 혼내주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연하공, #헌신공, #대형견공, #사랑꾼공, #존댓말공, #굴림공, #플러팅공 ****계약작입니다.

84

이망(罹蟒)

마녀의숲
·

BL

·

57화

3.9천

·

325

·

88

[시놉시스] 죽지 못하는 저주에 걸린 여우와 사랑하지 못하는 저주에 걸린 이무기의 이야기. [등장인물] 호란 수백 년을 살았으나 꼬리가 두 개뿐인 수컷 붉은여우. 밝은 갈색 모발에 호박빛 눈동자를 지닌 20대 초반의 앳된 외모의 인간 남성 모습을 즐겨 한다. 천 년 묵은 이무기 ‘이망’이 벌이는 학살을 피하려고 볕 한 번 못 보고 어두운 땅굴 속에 숨어 살았으나, 태어난 지 100년을 맞이하던 해 결국 가족이 몰살당하는 비극을 겪었다. 가족과 동족을 잔인하게 죽인 이망에게 지독한 복수심을 품고 있으며, 그런 이유로 “원수의 뜻대로 되게 할 수는 없다”며 스스로에게 죽어도 죽지 않는 저주를 내렸다. 저주의 영향으로 성장이 멈춘 탓에, 앳된 외모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이망 영물이라기엔 사악하고 요물이라기엔 신성한 이무기. 인간의 형태일 땐 짙은 흑발에 푸른 눈동자를 가진 기골이 장대한 사내의 모습이다. 500년을 살고 이무기가 되어 200년을 수행했으나 인간과 사랑에 빠져 용이 되길 스스로 포기했고, 인간이 죽은 후 마음이 탁해져 이도 저도 아닌 존재가 되었다. “죽지 않는 여우가 죽는 날 사랑을 되찾을 것”이라는 나무의 말을 맹목적으로 믿으며, 죽지 않는 여우 호란의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용이 될 자격을 가지게 되면서 짐승이던 시절의 기억도, 감정도 모두 잃었다. 살아온 세월만큼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나 지혜롭다고 하기엔 어렵다. Contact : Witchs_Forest@pm.me X : @Witchs_Forest_

85

호랑이 정인

리달
·

BL

·

22화

2.7천

·

217

·

69

산 속에서 사는 강아지 백구. 놀다 오겠다며 나간 백구가 꼬질꼬질한 몸으로 데려온 것은 다름 아닌 새끼 호랑이였다. “형아, 얘 우리랑 같이 살면 안 돼? 응?” 백구는 호랑이와 함께 사는 것을 허락받고. “친구도 되고 가족도 되는 거야. 그러면 엄청 특별한 관계겠다. 그치?” “호야 좋다! 이제부터 네 이름은 호야야!” 호랑이에게 호야라는 이름도 붙여주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중, “백구야!” 갑자기 백구가 쓰러진다. 백구가 아픈 이유가 저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호야는 그의 곁을 떠난다. * 시간이 흘러 훌쩍 큰 백구는 휘의 심부름으로 마을에 갔다가 푸른 도포를 입은 사내와 부딪치고. “ㅅ, 송구합니다…!” 사내는 백구의 손목을 붙잡아 어딘가로 향한다. 높으신 분의 심기를 거스른 것인가 싶었던 백구는 고개를 푹 수그린 채 바들바들 떠는데. “왜 피하느냐.” “그게….” “말없이 떠난 내가 원망스러운 것이냐.” 사내의 말에 용기 내 고개를 든 백구가 마주한 것은, 낯익은 노란 눈이었다. ※본 작품은 기출간된 ‘호랑이 형님’의 연작이나, 전작을 보지 않으셨더라도 감상에는 무방합니다. 미계약작 rrydal999@gmail.com

86

결혼 공작

김로제
·

BL

·

90화

1.6만

·

1.6천

·

272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방종한 귀족 루카스는 생각지도 못한 상속문제에 당황한다. 가문의 재산이 온전히 루카스의 것이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있었다. 첫 번째, 루카스가 서른여덟을 넘겼을 때. 두 번째, 서른여덟 전에 결혼해 루카스가 진정한 가장이 되었을 때. 말도 안 되는 조건이었지만, 루카스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유언처럼 결혼을 통해 진정한 가장이 되어야만 했다. 그 때문에 결혼 생각이 없던 루카스는 그 일로 혼처를 알아보러 다니지만, 좀처럼 쉽지 않다. 사교시즌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사람이 왜 이렇게 없는 건지. 그리고 그런 루카스를 지켜보는 클로드는 어린 시절부터 줄곧 함께해왔던 친구의 결단에 오랫동안 앓아왔던 짝사랑을 이제는 놓아주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클로드 카르네 (알파, 공) 차가운 외모만큼,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클로드에게는 비밀이 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함께해왔던 유일한 친구, 루카스를 짝사랑해 왔다는 것.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그 마음이 점점 깊어만 진다. 루카스 린제이(베타, 수) 금발에 화려한 미남. 이 사람 저사람 가리지 않고 만나는 방종한 귀족. 자유로운 연애관을 가지고 있는 그는 결혼 생각이 없었으나 어느날 갑자기 청천벽력같은 상속 조건을 알게 된다.

“언제부터 그렇게 남색에 눈 떠서! 온 나라에 너와 공작의 이야기가 노래로 떠돌고 있다. 책까지 나왔다더군.” 격일 연재 [서양풍, 궁정물] 베일런 드아르센 (공) : 미남공, 연하공, 비밀많공 척박하지만 황금이 나는 곳으로 유명한 에보라의 대공작. 서부 전선을 방어해서 + 레이디들에게 철벽을 쳐서 ‘영원한 방패’의 칭호를 갖고 있다. 레이비 라모트 (수) : 미남수, 능력수, 문란(한척하는)수, 요리잘하수 라모트 제국 황제의 동생. 2황자. ‘황제의 검’으로 불리던 전쟁 영웅이었으나, 형인 황제의 눈을 속이고자 사교계에서 문란하게 노는 척하는 중. 실제 취미는 연애소설 읽기와 요리하기. * 제국의 2황자인 레이비는 친구들과의 도박 내기에서 패배하고, 에보라의 대공작인 베일런에게 연서를 보내라는 황당한 벌칙을 받는다. 레이비 황자와 베일런 대공작이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연애 소설이 유행하고 있으니, 실제 상황으로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란 이유에서. 레이비는 망설였지만, 자신을 싫어하는 베일런이 연서 따위에 반응할 리 없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자신의 평판에 흠집을 낼 기회라 여기며 장난스레 연서를 보낸다. 그런데… “저 베일런 드아르센은 황자님께 제 모든 것을 바치고 싶습니다. 저와 함께하는 영원한 동행을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대공작이 청혼해 버렸다. 이제 와서 장난이었다고 말할 수도 없고, 최대한 조심스럽게 거절하려 하지만.. “언제부터 그렇게 남색까지 눈을 떠서! 온 나라에 너와 공작의 이야기가 노래로 떠돌고 있다. 책까지 나왔다더군.” …이건 대체 무슨 상황이지? * 문의 : shmnghw@gmail.com

#오메가버스 #빙의수 #광공 #현대 #재회 #군부물 민간군사기업인 보해 그룹에서 S급 알파 용병으로 활약하던 김서원은 폭발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된다. 그러나 전혀 예치기 못한 오메가인 이청윤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수-이청윤26(김서원27): 우성오메가/능력수/미인수/빙의수/알파에서 오메가됐수 *공-박재신32 : 극우성알파/후회공/통제공/계략공/절륜공/개아가공/반존대공 *자유연재입니다. *표지:pixabay *트위터@Kuroy_hana *계약작입니다.

89

종언의 세계

체레네
·

BL

·

133화

4.6만

·

4.9천

·

556

*생존, 공포, 기괴, 그로테스크, 아포칼립스, 잔인, 미스테리, 차원이동* *전작인 아무도 모른다, 생존전략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연작입니다. *전작을 보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쌍방구원 #티격태격 #미남공 #다정공 #인외공#미남수 #강수 스물네 살, 이유도 모른 채 사형을 선고받은 권태영은 이상한 연구시설로 끌려가 군인들의 손에 죽음을 맞는다. 하지만 저를 깨우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다섯 명의 군인과 함께 어느 지하 주차장에 와 있었다. 군인들은 평행세계가 있다는 것을 말하며 자신들은 세계를 건너는 프로젝트를 실행 중이고, 태영이 그 세계를 건너는 데 필요한 걸친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태영은 쉽게 믿지 못하지만, 군인들은 이 세계는 불로, 불사, 즉 영생의 비밀을 품고 있고, 에덴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설명한다. 자신들의 임무는 세계의 첫 번째 괴물인 릴리스의 샘플을 채취하는 것이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게 도와주면 원래 세계로 돌아갔을 때 막대한 보상과 새로운 신분을 주겠다고 한다. 태영은 지은 죄가 없다고 피력해 보았지만, 군인들은 믿어주지 않았고, 자신이 돕지 않으면 모두가 이곳에서 죽을 거라는 말에 하는 수 없이 그들을 돕기로 한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트위터 - @qpch121 메일 - qpch121@naver.com 자유연재 계약된 글입니다.

90

온전한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

달하
·

판타지

·

26화

5.1천

·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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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신은 인간을 사랑했다. 인간도 신을 사랑했다. 그러나 그것은 기만에 불과했다. 신은 인간을 ...사랑했었다 ***** 신에 반하는 이들이 활개치는 시대 ‘신의 아이’에 버금가는 신성력과 마력을 가진 쌍둥이 남매가 태어났다 『이제 혼날 걱정 없이 휘젓고 다녀도 돼! 마수랑 제대로 한 판 붙을 수 있다고!』 좋게 말해 종잡을 수 없는 성격, 날것 그대로 말하면 제멋대로 클레마, 무려 대제국 콩카의 성녀이다 『제게 주어진 운명이 있고 다수가 그걸 바란다면, 제 감정이 어떠하든 저는 갈 거예요.』 오직 옳음을 향해, 다른 것은 이해하지 않는다 마티스, 대제국 콩카의 성자이다 서로를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극과 극에 치우친 쌍둥이지만 타고난 운명만큼은 똑같은 하나 // 신의 아이를 도와 세상을 구하라 // 마냥 싸움이 즐겁던 클레마와 그저 운명이라면 따르던 마티스 쉴새 없이 몰아치는 운명의 파도와 예고 없이 불어닥치는 인간의 역풍은 그들을 어떻게 변하게 할까 그들은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 옳음이란, 정녕 무엇일까 ***** 성녀 클레마 : 과한 자신감, 과한 승부욕, 과한 친화력, 과한 충동성, 과한 발랄함. : 소리를 들을 수 없으나, 마티스와의 내면 대화만은 가능하다 : 신성력과 대지 마법 보유 성자 마티스 : 이성, 논리, 계획, 통제, 오만, 완벽. : 앞을 볼 수 없으나, 내면의 연결로 클레마의 모습만은 볼 수 있다 : 신성력과 바람 마법 보유 ***** <<달하 유니버스-신과 인간>> #1 클레마티스 편 신과 인간, 인간과 신, 그리고 인간과 인간에 대한 관계를 파헤치는 정통판타지 연작 시리즈. 그 첫 번째 이야기를 함께해 주세요! 표지) 직접 제작 /트레이싱 사용(@anion_art) X(트위터) @dalha888 parkdal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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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맨물 #오메가버스 #재벌공 #인턴수 #짝사랑수 #도망수 한태정(공): 재벌 4세, 알파. 해강 그룹의 가장 유력한 후계자였으나 갑자기 해강 헬리오테크 생산법인에 공장장으로 발령받는다. 강윤슬(수): 대학생 인턴, 열성 오메가. 후천적 결미새. 중견그룹 강현전자의 막내아들로 특기는 아첨, 아부 그리고 아양♡ 대학교를 졸업하는 대로 선을 보고 결혼해야 하는 윤슬(수)은 부모님 몰래 해외 인턴십에 지원해 도망친다. 이름만 대기업이지 모든 게 얼레벌레 돌아가는 회사에서 공장장으로 부임한 태정(공)의 수행 비서 업무를 맡게된다 회사에서 하라는 일만 하지 않고, 묘한 분위기를 풍기던 둘은 섹스 파트너 사이로 발전하게 되는데. “저랑 결혼해요.” 거세지는 집안의 결혼 압박에 윤슬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태정에게 청혼하지만 돌아오는 건 차가운 거절뿐이다. “섹스가 마음에 든다고 해서 내가 임신도 못 하는 오메가랑 결혼할 수는 없잖아요?” 그 후, 출장에서 돌아온 태정에게 들리는 건 다름 아닌 윤슬의 도망 소식이었다. “윤슬씨 남은 휴가 한 번에 소진하고 한국 들어갔어요. 휴가 승인도 하셨던데 모르고 계셨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강윤슬씨가… 완전히 귀국했다고요.” “네, 결혼 일정이 당겨져서 빨리 들어가 봐야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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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션

치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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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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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

1.6만

·

1.7천

·

711

헤테로x헤테로 / 미남x미남 / 아나운서x아나운서 현대물 리맨물 사내연애 전문직물 일상물 잔잔물 오해/착각 삽질물 3인칭시점 헤테로공 냉미남공 까칠공 츤데레공 은근히질투많공 헤테로수 온미남수 쾌남수 다정수 공 · 이원혁(33) HBC 메인 뉴스 <포커스 9>의 앵커 새로 들어온 신입은 자신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신경을 안 쓰면 그만일 테지만 자꾸만 눈앞에서 알짱대는 신입을 모른 척 하기가 힘들다. 쟤 왜 저래? 하던 마음은 어느샌가 나 왜 이래?로 바뀌고 적색경보가 요란하게 울린다. 수 · 김윤제(28) HBC 신입 아나운서 신입 교육 기간에 교육 담당으로 만난 이원혁은 너무도 쌀쌀맞다. TV로 봤을 때 냉철해 보이긴 했지만, 그것이 뉴스 앵커로서의 스탠스인 줄만 알았지 진짜 성격일 줄은 몰랐다. 이제는 의심까지 든다. 저 선배 나 싫어하나? 친해지려 할 수록 어째 엇나가는 것만 같은데.... “뉴스 볼 때마다 선배님 눈동자가 진짜 새까맣다고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보니까 더 새까맣네요. 그런데 흰자는 또 엄청 깨끗하시고. 술을 안 드셔서 그런가?” 이게 칭찬이야 뭐야? 난생처음 듣는 소리에 당황한 원혁의 고개가 삐딱해졌다. “그래서 인상이 더 또렷해 보이나?”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빤히 들여다보던 윤제는 이제 슬금슬금 다가오기까지 했다. “선배님, 향수 뭐 쓰십니까? 어제도 묻고 싶었는데 향이 너무 좋아요.” 원혁이 한발 물러서는 걸 본 윤제가 고개만 앞으로 빼며 킁킁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칭찬을 빙자한 무언가로 불쑥불쑥 개인적인 선을 넘는 것이 불쾌했다. “거리 조절 못 해요?” # 작중 실제와 다른 소설 속 설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소개글, 제목, 키워드, 오탈자는 중간 수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표지_미리캔버스 # 계약작입니다.

#현대물 #요리사물 #미남공 #게이공 #천재공 #까칠공 #무심공 #상처공 #입덕부정공 #다정공 #평범수 #알고보면미인수 #순진수 #외강내유수 #짝사랑수 #동정수 #절름발이수 #쌍방구원 요리천재 얼굴천재 까칠 상처공 X 눈빛은 살쾡이 속은 말랑고양이 자낮 동정수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어버린 천재 요리사 임주혁. 지긋지긋한 도시를 떠나 고향인 철음동으로 향한다. 폐광촌인 그곳에서 주혁은 웬 건방진 눈빛의 꼬맹이를 만난다. 과거 아버지가 운영했고, 지금은 망해 가는 경양식집 ‘몽마르뜨’의 엉터리 주방장 윤노을. 노을은 그에게 다짜고짜 ‘가게 일 좀 도와주시면 안 돼요?’ 하는 황당한 소리를 한다. 그리고 주혁은 그 황당한 소리를 받아들인다. 대신 조건이 있다. “네가 주방장이고, 난 주방 보조라고. 알아들어?” 공: 임주혁 (31세) 대한민국 대표 요리 서바이벌 최연소 우승자, 천재 요리사, 요리하는 모델 등 온갖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있는 스타 셰프. 겉모습으로 인해 오해를 살 때도 있지만, 이 모든 것은 피나는 노력의 산물이었다. 일련의 사건으로 요리에 대한 의지를 상실했을 때, 망해 가는 경양식집 몽마르뜨에서 노을을 만난다. 수: 윤노을 (23세) 절로 ‘저 새끼 뭐야’라는 말이 나오게 하는 살벌한 눈빛. 거기다 말주변도 없어, 붙임성도 없어, 귀염성은 더더욱 제로다. 하지만 속은 순진하기 짝이 없는 순수 청년. 가진 것 하나 없이 살아왔지만, 오직 한 사람을 보며 요리사의 꿈을 키웠다. 그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났다. 솔베이지 이메일: solveig24@daum.net X: @solveig2424 * 계약작입니다

94

스토킹 매뉴얼

배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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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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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화

2.4만

·

2.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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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스토킹당했공 X 스토킹했수 일상(피폐)로코물입니다. 음침햇살수 차연이에게 점점 감겨가는 입덕부정싸가지없공 우건우. 과거 있음. 폭력 있음. 욕설 있음. 혐오도 있지만, 러브도 있음. 비도덕적 내용 포함 되어 있음. #후회공 #기억상실공 #입덕부정공 #미인수 #도망수 #비실비실수 -------- “그.. 스, 스토킹 한건 맞는데” “맞는데” “..... 어.. 엄..... 으.. 그게..” “아 씨발 병신 같은 게 말 똑바로 못 하냐?” “매, 매뉴얼이 있어서.. 그거대로 하면.. 너, 너한테는 (물론 나도) 피해가 안 가거든....” “매뉴얼?” 건우가 미친 소리를 듣다가 더 미친 단어에 한쪽 눈썹을 꿈틀거리며 되물었다. “응 스토킹 매뉴얼.” 이게 진짜 무슨 미친 개소리야. “내.. 내가 만든” 건우가 황당한 눈으로 연이와 시선을 마주쳤다. 아니 마주치지 못했다. 덥수룩한 앞머리에 얼굴 반이 가려진 연이는 입술밖에 보이지 않았다. 아 존나 답답하네 진짜. ===================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발언이나 행동은 그들의 개성과 상황에 따른 허구적인 표현입니다. 작가의 실제 생각이나 의견을 반영한 것이 아님을 명시합니다.

95

임보에서 결혼까지

보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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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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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화

2.7만

·

2.8천

·

474

#오메가버스#나이차이#할리킹#우성알파공#무자각공#입덕부정공#재벌공#수한정다정공#까칠공#열성오메가수#다정수#순진수#은근할말다하는수#외유내강수#임신수#도망수#짝사랑수 어느날 갑자기 떠맡게 된 똥강아지 같은 두 녀석. 무원의 아버지인 한회장은 형제를 맡아달라는 말과 함께 홀연히 사라지는데.... ----------------------------- 모든 것이 제자리로 정리되기 직전이었다. 지이잉- 내내 피할 수 밖에 없던 도은에게 걸려온 전화였다. 무원은 무겁던 마음을 한시름 덜어 놓고 통화 버튼을 눌렀다. -대표님... 한껏 울었는지 도은의 음성이 축축했다. 무원은 어떤 말 부터 꺼내야 할지 고민하다 끝내 단조롭게 답했다. "응. 말해." -...저 대표님 좋아해요. 근데...그럼 안되는 거잖아요. 대표님은 곧 결혼하시는데....저요...저는 대표님 사랑하는 것 같은데..아니 사랑해요. 태어나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없으니 이 마음은 분명 사랑이 맞을 것이다. 그 감정을 조금 더 빨리 깨달았다면 지금과는 상황이 달라졌을까. 도은은 자꾸만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소매로 훔치며 울음을 꾹 참아냈다. 하지만 아마 소용없을 것이다. 무원은 제가 모르는 저에 대한 것까지 모두 다 눈치채고는 했으니깐. 도은은 입술을 말아 물고는 숨길 수밖에 없던 또 하나의 사실을 털어놓았다. -대표님 저 아이 가졌어요. -...뭐? 느릿한 음성이 거친 숨과 함께 흩어졌다. 동시에 당황했을 무원의 표정이 그려졌다. 화가 많이 나셨을까....아니면 혹시라도...조금은 기뻐하실까... 감상에 빠져있을 시간은 없었다. 기차가 막 출발하려 하고 있었다. -대표님 아이에요. 저 이 아이 포기 못해요. 대표님한테 아이 아버지 되 달라는 거 아니에요. 저 잘 키워볼게요. 저희 엄마도 저랑 도담이 혼자 키우셨어요. 어려움은 있겠지만 아이 혼외자 만들고 싶지는 않아요. 당당하게 키울 거예요. -....너...! 무어라 말하려던 무원의 입을 도은이 급히 막았다. -그럼 끊을게요. "끊기만 해봐." -명령하지 마세요. 끊을 거예요. "끊지 말라고 했어." 둘 사이에 찰나의 정적이 흐르고. -...대표님. "......." -....결혼 축하드려요....건강하시구요. 뚝- 전화는 매정하게 끊겨 버렸다. "하...이도은 이 자식이 진짜." 공: 한무원(32살) - MM그룹의 호텔부문 대표. 우성알파, 재벌가의 막내아들, 부와 명예를 손에 쥐고 태어난 삶. 욕 같은 건 할줄도 모를 것 같은 점잖고 잘난 얼굴이지만 은근 입이 험하다. 약간의 결벽증 + 약간의 예민함+ 약간의 괴팍함. 본인은 자신의 모난 성격이 정도를 넘지 않는 정상범주에 있다 생각하지만 주변인물의 평가는 다르다. 가출한 자신의 아버지인 한회장을 찾으러 간 외딴 시골동네에서 도은을 처음 만나게 된다. 그리고 어느날. 회장은 형제를 맡아달라는 말과 함께 홀연히 사라지는데...어쩔 수 없이 똥강아지 같은 두 녀석을 '임보'하게 된다. 수: 이도은(20살) - 세상물정 모를 것 같은 순진한 외모와는 다르게, 기어코 할 말은 다 하고야 마는 강단 있는 성격이다. 어느날 한씨 할아버지를 찾으러 온 무원을 처음 만나게 되고, 비밀을 숨긴 채 그와 같이 살게 된다. 샌님 같은 외모에 입이 거칠고 성격이 유별나기 까지한 무원이 처음에는 신기했고, 나중에는 그를 좋아하게 된다. 이도담(6살) : 도은의 동생. 동글동글한 얼굴처럼 순한 성격. 도은의 말을 도돌이처럼 따라하는 버릇이 잇다. *오탈자/비문은 수시로 수정합니다. *키워드 수정/추가 될 수 있습니다. *메일 : bossong777@gmail.com *표지: 미리캔버스

96

새벽 손님

리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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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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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화

5.6만

·

4.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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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오메가버스 #할리킹 #미인수 #가난수 #(약)도망수 #열성오메가수 #미남공 #재벌공 #우성알파공 #존댓말공 “나한테 은혜 갚는다고 했죠.” “네? 아, 네.” “그거 어떻게 갚을 생각이에요?” “어…….” “생각해 둔 거 없으면 제안 하나 할까 하는데.” 그 말에 류정이 반색했다. 도움을 받았으면 그 은혜를 갚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기에, 류정은 한껏 기대에 부풀어 상대를 바라보았다. “뭔데요? 말씀하세요.” 말만 안 했지, 뭐든 할 기세로 눈을 반짝이는 류정을 보며 도훤이 작게 침음했다. 어려운 일은 아니에요. 운을 뗀 그가 류정의 표정 변화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뚫어지게 응시했다. “내가 이 동네를 좀 둘러봐야 하거든요.” * 공: 이도훤(33) #미남공 #재벌공 #우성알파공 #연상공 #다정공 #강공 #집착공 #능글공 #절륜공 #존댓말공 #강강약약 우성알파. 영강건설 대표. 영강그룹 이 회장의 이남일녀 중 차남. 그러나 혼외자. 적장자인 형과의 후계 다툼에서 밀려났으나, 무능력한 주제에 열등감으로만 똘똘 뭉친 머저리 형을 끌어내릴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호랑이. 수: 류정(23) #미인수 #소심수 #열성오메가수 #연하수 #순정수 #순진수 #다정수 #가난수 #임신수 #(약)도망수 가진 거라고는 바람만 불어도 쓰러질 것 같은 월현동 판자촌의 방 한 칸과 비실비실한 몸뚱이 하나인 열성오메가. 친부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하루 서너 시간의 쪽잠을 자 가며 매일 같이 고된 아르바이트 중. 난처한 상황에서 저를 두 번이나 구해준 손님으로부터 달동네 구경을 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 계약작 오타와 비문은 천천히 수정합니다. 트위터: @_liz_yi

97

풍요로운 비혼생활

실크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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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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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화

1.9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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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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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결혼해라." 10살이나 어린 새파란 놈을, 그것도 내 소속사에서 제일 잘 나가는 배우를 상대로? 틀어지기 시작한 것이 언제인지도 잘 모르겠는 놈과? 반듯한 맑눈광 연기파 배우 알파 천재림 (공) VS 알파를 까는 오메가 드림엔터 대표 연상록 (수) 혐관에서 오해, 착각으로 시작하는 동거 고군분투기. 풍요로운 비혼생활은 지켜질까 #로코 #오메가버스 #배틀연애 #오해 #계약연인 #동거 #우성알파공 #미남공 #연하공 #배우공 #탑스타공 #맑눈광공 #강공 #능력공 #동정공 #우성오메가수 #미남수 #연상수 #대표수 #앞문란수 #강수 #능력수 #입재앙수 *형질변화 없습니다. *소개글은 조금씩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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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읽는 탐정사무소

서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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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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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

2.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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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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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흉기 난동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가 범인에게 칼을 맞았다. 강력계 형사로 생활하며 은밀한 능력 덕에 나름 천재 소리 듣던 나였는데, 간신히 살아 남아 눈을 떠보니. 웬 신입 탐정에 몸에 들어와 버렸다?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허름한 탐정사무소. 첫날부터 밀려드는 항의 방문에 머리가 아파지는데. 나… 여기서 계속 살아야 하는 건가? 본격, 천재 형사의 이 세계 탐정사무소 살리기 프로젝트! *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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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마루

윈드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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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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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2.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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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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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미르> * 천제가 아끼는 용의 피를 이어받은 종족. 정력, 혜력, 염력, 신력 중 적게는 하나. 많게는 네 가지 모두를 가지고 태어난다. 능력이 많을수록 광증을 겪을 확률이 높아지며 광증을 누르지 못하면 자멸하는 존재들이다. <마루> * 광증으로 고통받는 미르를 위로하기 위해 천제가 자신의 모습을 본떠 만든 종족. 미르의 광증을 눌러주며 그들의 열기를 식혀주는 유일한 존재. 모든 면에서 일반인과 동일한 마루족이지만 마루들에게는 미르에게만 보이는 푸른 빛 표식이 존재한다. 예휘(미르) : 미르국의 4 황자. 정력, 혜력, 염력 그리고 신력. 4가지의 능력을 모두 가지고 태어났다. 하지만 그와 상생이 맞는 마루를 찾지 못해 평생동안 광증에 시달리고 있다. 안시국 공주의 데릴사위이자 미르국 1 황자를 만나러 안시국에 방문한 휘는 우연히 성유하를 만난다. 자신을 도망 노예로 오해한 성유하를 무시하려 했지만, 성유하가 자신의 열기를 식힌다는 것을 발견하곤 그의 정체를 확인하려 성유하의 시종 노릇을 하기 시작한다. 성유하 : 안시국 마루 집안에서 마루가 아닌 자손으로 태어났다. 그로 인해 어머니와 함께 본채에서 쫒겨나 별채에서 자랐다. 그러던 어느 날, 본채 사람들의 괴롭힘으로 유하의 유모가 다치게 된다. 유모를 돌봐주고 유모가 하던 일을 잠시 맡아 해줄 시종을 급하게 찾아 헤매던 중, 도망 노예를 발견하여 그를 별채로 데리고 온다. 하지만 유하가 데리고 온 휘는 시종이나 노예처럼 행동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도 그런 휘의 모습이 밉지 않았던 유하는 모든것을 초월한 듯 느긋하고 여유로운 휘를 관찰하다, 조금씩 자신도 모르게 그에게 빠져들게 된다. <키워드> 가상시대물, 판타지, 동양풍, 가이드버스(작가맘대로), 구원, 계약/주종관계, 신분차이, 재회물, 광공, 강공, 집착공, 냉혈공, 수한정다정공, 미남공, 황태자공, 기억잃은공, 미인수, 상처수, 헌신수, 순정수, 외유내강수, 공한정집착수, 오해/착각, 3인칭시점 ++++++ “그래서, 네 주인은 어디 있느냐.” “주인?” “혹시 도망친게야?” 보기 좋은 얼굴로 예휘의 시선을 사로잡은 남자의 눈동자가 방금 전, 자신의 멱살을 잡았던 자가 사라진 곳을 가리키자 그제야 예휘는 그가 무엇을 말하는지 알게 되었다. “아니, 난 주인이 없어.” “그럼, 나에게 와라. 내가 널 사마.” 뭐? 사? 나를? 아무리 보기에 좋은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을 향해 건방지게 구는 꼴을 절대 좌시하지 않는 예휘다. 자신의 광증을 달래주는 마루라 할지라도 신경을 긁으면 바로 쳐내곤 했다. 자신을 산다는 남자를 향해 무어라 으름장을 놓으려던 예휘는 이곳이 안시국이라는 걸 스스로에게 상기시키곤 입을 다물었다. “배를 곯지 않게 해주마. 때리지도 않고 지붕 아래에서 잘 수 있게 해주겠다.” “……” “가끔가다 시장에 나와 주전부리도 사줄 수 있어. 그러니 나에게 오거라.” 예휘가 시선을 살짝 돌려 남자의 목덜미를 확인했다. 곱고 부드러워 보이는 피부를 제외하곤 아무런 표식도 보이지 않았다. 마루가 아니다. “필요 없어.” 예휘가 무심한 듯 대답하고선 발길을 돌렸다. “잠깐이면 된다. 내가 다른 시종을 구할 때까지만, 그때까지만.” 자리를 떠나려던 예휘는 갑자기 자신의 팔목을 잡은 남자의 행동에 미간을 찌푸렸다. 이곳이 안시국이라도 그 누구도 시체를 찾지 못하면 상관없지 않나, 라는 생각을 떠올리던 찰나였다. 예휘는 자신의 팔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시원한 감각을 향해 시선을 내렸다. 열기를 식혔어? 마루가 아닌데? 웬만큼 피가 짙은 마루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마루는 예휘에게 일반인과 다를 바 없었다. 그런데 마루도 아닌 일반인이 내 열기를 식힌다고? ++++++ * 금요일, 토요일 업로드합니다. * 키워드 수정 될 수 있습니다. * 키워드, 오탈자, 비문 수시로 수정합니다. *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되는 코멘트는 무통보 삭제합니다. X : @ilikewindchime

“기억 못 한다며, 왜 아직도 내 이름을 그렇게 부르는데요.” 사람 많은 회의실, 팀장이 된 그가 나를 처음 본 것처럼 웃었다. 나를 괴롭히던 고등학교 시절의 그 얼굴로. 나는 그 얼굴을 단번에 알아봤다. 그는, 나를 기억하지 못했다. 그런데 왜 — 책상 위엔 신발끈이 올라와 있었을까. 왜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다시 무너지고 있는 걸까. “나는 아무 말도 안 했어요. 근데 당신은 왜, 내가 느끼게 만들어요.” 조용히 숨 죽여 살아오던 남자와 잊은 줄 알았던 과거를 마주한 남자. 기억과 죄책감, 침묵과 균열 사이에서 두 사람은 조용히 서로에게 무너져간다. 지금, 잊지 못한 사람이 아닌, 잊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